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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올레

제주올레 10코스 역올레 #6 하멜상선전시관~산방연대, 카페 레이지박스

by 그냥 쑨 2014. 5. 14.

 

제주도 1박2일

 

여행기간 2014. 4. 1(화) ~ 2(수) / with_린양

in 김포공항 이스타항공 06:35 / out 제주공항 제주항공 21:05

 

 2일차

(140402)

윈리조트(조식) - ②올레10코스 역올레(사계항~화순금모래해변)
- ③중앙식당(점심) - ④여미지식물원 - ⑤제주공항(22:05)

 

 

 

②올레10코스 역올레(하멜상선전시관)

 

 

 

하멜상선전시관에서 산방굴사쪽으로 올라갔다.

 

 

 

 

 

 

처음엔 산방굴사에도 들러볼까 했으나, 오르막이 힘들어서

 

 

 

 

 

바로 레이지박스 카페로 곧장 찾아들어갔다.ㅎ

 

 

 

코스이탈, 카페 레이지박스

 

 

 

 

레이지 박스 안에 들어오니 창가에 남자분이 앉아계셨다.

처음엔 창밖 풍경 볼 겸 그 옆에 앉을까 하고 자리를 잡았다가, 더워서 시원한 안쪽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한라봉 쥬스와 당근 케익,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당근 쥬스

 

한라봉쥬스는 맛있었고, 당근쥬스는 갠적으로 별로였다.(당근을 싫어라함)

당근케익은 그냥... 그닥 특별한 건 잘 모르겠더라.

 

 

 

 

 

 

 

 

 

올레길을 걷다보니, 등산복 입고 모자 쓴 사람만 보면 다 올레꾼처럼 보인다는 거.

옆테이블에 등산복 차림의 중년부부가 자리를 잡아서 친구가 올레꾼이냐고 여쭤봤는데 아니라고 해서 뻘쭘했다.

 

 

원래는 용머리해안을 들러볼 생각이었으나, 옆테이블 어르신들 대화를 들으니 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용머리해안은 패스하고 올레길을 계속 걷기로 했다.

 

다시 하멜상선전시관까지 왔던 길을 돌아가 올레길을 찾는 것은 엄두가 나질 않아서

직원에게 근처 올레길 표시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니, 모르겠단다.

여행 준비하면서 올레꾼들이 칭찬하기에 이 카페에 일부러 들린 것인데

내 질문에 그걸 왜 자기에게 물어보냐는 듯한 직원의 눈빛에 좀 당황스러웠다.

산방굴사 사무실 가서 물어보라는 답변에,

여행준비하면서 언뜻 산방연대를 거쳐가는 글을 봤던 것 같아 무작정 산방연대로 갔다.

 

 

 

산방연대는 레이지박스에서 바라볼 때 도로를 건너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②올레10코스 역올레(산방연대)

 

 

 

산방연대에 왔는데도 올레표시는 찾을 수 없었다.

친구가 사람들에게 물으러 되돌아가겠다고 하던 그때!

 

 

 

 

 

 

 

 

 

산방연대 앞 내려가는 계단에 반가운 올레화살표가 보였다.

 

 

 

 

 

 

 

 

 

 

 

 

 

 

 

 

 

길을 제대로 찾았다는 올레표시,

정말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