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외식] 일요일 오후의 만찬

그냥 쑨 2014. 6. 22. 23:30

세레브 데 토마토에서 점심 겸 저녁

 

 

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서 맛있는 것 먹자며 집을 나섰는데

차를 가지고 이동하려는데 돌아오면 주차공간이 없을 것 같아 지하철로 이동했다.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게살스파게티 먹으려고 리미니가든 가려고 했는데, 다른 곳에서도 먹어보자며 롯데몰로 고고씽.

 

 

우리는 세트1로 주문했는데,

 

 

 

 

Caesar Salad

신선한 미니코프, 라디치오, 크루통과 바상한 베이컨을 시져드레싱과 즐기는 샐러드

 

라고 하지만,, 뭐가 미니코프이고 라디치오이고 크루통인지 알지 못하는 나는

베이컨이 왜이리 바짝 말랐을까... 드레싱은 왜이리 짠거야.. 빵은 과자 같아...라는 생각이 들어 별로일 뿐이고...

 

 

 

 

  

 

Spicy Tomato Shrimp Pasta

신선한 새우와 페퍼로치니, 두반장으로 매콤하게 만든 케이준 소스의 파스타

 

고추가 3개나 붙어있는 메뉴라 긴장했는데, 많이 맵지는 않았다.

 

 

 

 

 

Mushroom Cream Pasta

버섯이 듬뿍, 부드러운 크림 소스가 어우러진 고소한 맛의 파스타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었다. 많이 먹으니 느끼하긴 했지만 주문한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입구 메뉴판에

Crab Pasta(입안에 사르르 녹는 게살과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고소한 크림에 녹아드는 크랩 파스타)가 있지 몬가...

 

진작 알았으면 이거 주문했을텐데 아이쿠...

 

 

다음에 크랩파스타 먹으러 다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