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엄마아빠
이생각 저생각
그냥 쑨
2014. 6. 26. 15:58
이번에도 실패다.
이번 주기에는 생리전 증후군이 다른 때보다 심했다.
불안, 우울, 짜증이 함께 몰려왔다.
으실으실 추웠다가 더웠다가를 반복해서 혹시?하는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인공수정을 진행하려면 내일 병원에 가야하는데,
'그냥 한 달 쉬고 진행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한편, 시간이 아깝고...
지난달 클로미펜 복용 탓인지 배란통이 심했어서, 연달아 이번달에 또 먹기가 꺼려지기도 하고...
둘다 정상인 거 알고 있고 그동안 배란주기도 규칙적인 걸 확인했으니까
그냥 이번 한달만 병원 가지말고 우리끼리 노력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에흐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만사가 귀찮아서 이생각 저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