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여행 3박4일 #1-8. 로컬 식당 진미관(陜西秦味館)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1일차 151009 |
①김포공항 - ②송산공항 - ③포켓와이파이 수령(공항 밖 세븐일레븐) - ⑥중정기념당 - ⑦시먼딩 - ⑧용산사 - ⑨화시제야시장(발마사지) - ⑩진미관(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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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역에서 MRT를 타고 숙소가 있는 국부기념관역으로 돌아왔다. 야시장 주전부리로 저녁을 해결할 수 있을 듯 했지만, 일행들이 겸사겸사 술한잔 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원래 일정에는 없었으나 혹시나 하고 알아봐두었던 숙소 근처에 있는 진미관(秦味館)이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국부기념관역 2번 출구로 나와 길을 따라 걸어갔다. (길안내는 푸근씨가...)
이미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직 열려있었다. 그런데 가게앞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거야?
⑩ 진미관(秦味館)
다행히 문 앞을 막고 있던 손님들은 대기중인 것이 아니라 식사를 마치고 식당앞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이었던 것.
빈테이블에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메뉴선택과 주문은 블로그 사진을 통해서 하고 한가지는 S씨 느낌으로 선택.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오늘 어디가 제일 좋았는지, 어떤 것이 제일 맛있었는지 얘기를 나눴다.
12간지... 갖고 싶다.-_-
주문서
소주잔보단 크고 맥주잔보다 작은 대만의 귀여운 맥주컵
이런 거 파는데 보이면 사가지고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안보여서 못삼.
사천오초수에서 먹은 두부튀김과 비슷한데, 사천오초수가 더 맛있다는 평.
내가 주문한 계란볶음밥
대만에 가서 먹을게 마땅치 않다면 계란볶음밥이나 새우볶음밥을 주문하랜다.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다며...
사실 나는 야시장에서 거의 먹지 않은터라 배가 고팠다.
S씨가 주문한 메뉴, 나는 맛보지 않았지만 국물이 상한맛이라는? 그래서 국물을 먹는 요리는 아닌 것 같고 딤섬만 건져 먹어야할 것 같다고... 딤섬은 맛있다고 먹은 일행들이 말했다. ㅎ; 나더러도 맛을 보라고 했으나 과민한 대장을 가지고 있어서 패~쓰. 이 메뉴를 제외하고 대체로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내가 먹은 계란볶음밥도 맛있었다.
우리 옆테이블 모습. 화려한 식탁보가 참 강렬했던 곳.
식당을 나와 숙소를 향해 걸어갔다. 나는 내가 어디쯤 있는지 알지 못했다. 푸근씨가 없었다면 숙소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을 것이다.
돌아가는 길에 만난 아이스 몬스터 빙수가게... 밤 10시가 다되어가는데 -_-대기줄이... 우리는 다음에 먹자.
101타워의 야경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마실 음료를 구입해서 호텔로 들아왔다.
오늘 구입한 폼클렌징으로 씻고
무한도전을 보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너무 돌아다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