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드디어 내방정리

그냥 쑨 2016. 11. 8. 08:52
방바닥이 보인다
일요일에 열심히 치운 결과
생각보다 쓰레기는 많지 않았다.
비우고싶은 책들이 많지만 밑줄 그은 책들이 많아서 중고서점에 팔지 못함.
일단 도로 책장에 쑤셔넣음.
팔수있는 책은 종이백에 담아두었는데 박스를 어디서 구한담.
지난주에 마트에 가지 않았더니 박스가 없네.

아무래도 계속 생활비가 적자라서
이번달에 나의 비상금까지 털었는데 그래도 적자임.
가계부를 쓰기로 했다.
뭘 또 쓰다 말겠지 싶지만 딱 이번달만 써볼 참.
생활비50만원에 관한 것만 쓰고 있고 왜 적자인지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아껴서 나의 비상금을 메꿔야지-.-
2인가족 식비, 전기, 수도, 가스, 관리비2만원이면
50으로 충분해야하지 않음?
근데 매달 모자라-.-


집이 편하도록 바꾸어 가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미니탈수기에 꽃혔다.
세탁실을 가려면 실외로 나가야해서 불편.
겨울동안만이라도 간단한 것 실내에서 빨고 널었으면 좋겠다싶어서 욕실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보고 있는데 역시 짐이려나.
손빨래 아주 귀찮아하면서 과연 쓸까?
그치만 추워지니 실외나가는 거 점점 꺼려진다.
빨래도 슬슬 집안에다 널고 싶다. 손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