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쑨 2016. 12. 9. 14:10

내일 병원 시술 시간 전화가 오기로 되어 있는데 언제 올지 몰라서 오전잠은 패쓰~
내일 시술하고 오면 누워 있으려고 밀린 집안일(청소,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두었다.

그리고 누워있을 동안 읽을 책도 주문하고, 다이어리는 고민하다가 온라인서점굿즈를 마일리지로 구입해봄. 

그 동안의 다이어리들과 메모들도 정리를 했는데, 권수는 줄어들지가 않네.
마음같아서는 안쓰는 노트 싹 다 버려버리고 싶은데, 아까워서...

오전을 부지런하게 보내서인지,
어젯밤 푸근씨와 즐겁게 보낸 것이 한몫한 것인지,

오늘은 기분이 우울하지 않다.

 

아 주사는 드디어 피멍이 들었다.
꾹 눌러주지 않은 탓일까? 피가 별로 안나서 살짝 닦아주기만 했는데 나중에 보니 피멍이...+_+. 누워있지 않아서 그런가? =_=
내일은 어제처럼 꾹 눌러줘야지. 피멍이 들려고 해서 그랬는지 오늘은 주사맞을 때 조금 아플라그랬다.
막 엄청 아픈건 아님. 지난 이틀보다는 아픈 듯 했다. 아플려고 하더니 역시 피멍이 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