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허세
푸근씨가 휴가냈다.
푸근씨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한 노트북 두대를 들쳐메고 스벅에 와있다. ㅋㅋ
아니 꼭 이렇게 허세를 부려보고 싶다지 뭐야... -_-
그럼 내껀 무거우니까 가져가지 말래도, 나와 이렇게 하고 싶대.
자리가 없었는데 저녁시간이라 갑자기 사람들이 우수수 빠지더니 3번 자리를 옮겨서
내가 좋아하는 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광명 이케아
전신거울 사려고 했으나 풍수상 큰거울은 좋지 않다는 것 같길래 그냥 말자말자했었는데,
주말에 책보다가 전신거울에 확 그냥 꽂혀서는 이케아에 다녀왔다.
원래 미리 알아보고간 거울이 있었으나 그 제품은 보이지가 않아서 그냥 딱 첫눈에 꽂힌 것으로 구입해왔다.
원래 내 키가 있으니까 180정도 되는 큰 거울을 갖고 싶었는데, 그보다 작은 150정도인데도 내 발까지 다보인다.
그런데 +_+;왜 이렇게 내모습이 못 생겨보이지? ㅋㅋ
"이 거울 왜곡 있는거야? 왜 이렇게 못생겨보이지?" 그랬더니 푸근씨가 "못생겨보이면 왜곡없는거야~"라고; ㅋ
어쨌든 맘에 쏙 드는 거울을 들여서 좋다.
그런데 거울속 내방이 너무너무너무 지저분해서 조만간 또 둔갑술을 부려야할 것 같다.
#교보문고 목동점
아직 다이어리를 정하지 못해서, 교보문고에 프랭클린플래너 캐주얼 보러 들렀다.
지난주 금요일에 받은 알라딘굿즈 데일리 다이어리 예쁘긴 한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역시 프랭클린플래너 캐주얼 사야될까 싶어서.
그런데 왜 이렇게 겉표지 질감이 빠닥빠닥한 느낌인지. 내부속지도 그냥 A4용지 같기만 하고... 크기와 무게 빼고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주차비만 내고 구입은 하지 않았다.
#쿠우쿠우 발산점
지난주 토요일에 시술하고 점심먹으러 갔더니, 대기가 1시간. 포기하고 빕스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다시 가보니 이번엔 대기가 30분이란다. 오후 1시가 넘었는데도 계속 대기인원은 늘어나고... 후~ 30분까진 안기다렸지만 인기가 대단함을 느낌.
뭐... 우리도 한번 가보고 좋아서 또 찾아간거니까...^^; 나는 초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샐러드바 위주로 식사.
7시, 3시, 11시 알람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도 느릿느릿.
재깍 일어나지 않고 5분만 더 누웠다가 5분만 더 일하다가 5분만 더 쉬다가라며 점점 게을러진다.
크렉산 주사는 조금씩 아파지고는 있는데, 과배란할때 맞은 퍼고베리스보다는 양호한 편.
퍼고베리스는 주사액 들어가는 중에도 찌리리한 통증이 있는데 크렉산은 그냥 참을 만하다.
멍도 걱정처럼 큼지막하게 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큰 점 정도로 든다.
오늘이 6번째 주사였는데 배에 멍 두개밖에 없으니 썩 괜찮은 편.
그런데 멍이 들어서 그런건지 이 주사가 맞고나서 통증이 오래가는 편인 듯,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만지거나 스치거나 하면 아프긴 하다. 멍든데 눌렀을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