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아무것도 안함

그냥 쑨 2016. 12. 15. 19:56
일도 없고 모처럼 한가한 날이어서
생각해야할 것들 결론을 좀 내리려 했었는데
청문회 생중계 보느라 하루가 다 가버렸...

어스름한 저녁이 되어서야 방정리를 했는데 글쎄다... 쏙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대형마트에 가지 않은지 한달이 넘었는데
외식이 너무 잦아서 절약이 아님...
결과 나올때까진 그냥 먹고싶은거 사먹자고 생각하지만서도 아내로서의 죄책감? 때문인지 결코 마음이 편치 않네
오늘도 이틀전에 먹은 굴국밥, 굴보쌈을 푸근씨가 포장해오기로 했다.

 



멍이 크게 들었다.
구부정하게 서서 주사맞으면 식은 땀이 나기 일보직전이라,
오늘은 앉아서 맞아보았는데 역시 더 아프기도 했고 피도 많이 나서 멍들 것 같았다.
근데 정말 아프네. 오른쪽 허벅지 안쪽까지 쿡쿡 아픔. 만지지 않아도 아픔. 
내일은 꼭 서서 맞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