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엄마아빠

자궁내막 폴립(용종) 제거 수술 전 검사

그냥 쑨 2014. 5. 7. 22:00

이번 주기는, 연휴에 딱 걸려버려서

원래 생리 시작 후 2-3일째에 병원에 가야했는데 6일째인 오늘 다녀오게 됐다.

 

아마도 배란은 지난달 병원에 배란초음파 보러 갔던 날이 맞는 것 같다고,

이후 몇개가 더 배란이 되든지간에 첫번째 배란된 날로부터 14일째에 생리를 하게 된다고 한다.

 

예정대로 이번 주기에는 자궁내막폴립제거 수술을 하기로 했다.

연휴만 아니었다면 오늘정도에 수술을 했으면 좋았을테지만, 당일 수술은 불가하다며

내일모레인 9일(금) 1시반에 예약이 됐다.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처럼,

내시경을 통한 15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수술이라는데,

수술과정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면마취를 하게 되고

수술전 처치와 수술 후 처치까지 총 2시간~2시간반정도 소요될 것을 예상하고 시간을 비워두란다.

 

그리고 오늘 수술전 검사인 채혈, 채뇨, 심전도, 흉부 X-ray 검사를 했다.

피를 7통이나 뽑더라는.

채뇨는 일부러 집에서부터 참고 갔더니 수월했다.(미리 검색을 통해 채뇨할 거라는 것을 짐작했던터라)

심전도는 편하게 누워만 있으면 되는데도 자꾸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x-ray는 상위 속옷만 벗고 입고간 티셔츠 입은 채로 찍었다.

 

내일 자정부터 수술때까지 금식.(물도 안됨)

수술 당일 아침 8시에 싸이토텍 2알 질정으로 사용할 것.

 

 

 

 

---

 

병원진료비+수술전검사비 = 101,620원

약국 (싸이토텍 2알) 4,6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