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KB고객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았었다.
직장인우대적금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때마침 풍차11호 가입을 위해 조금이라도 이율이 높은 곳을 찾고 있었던 터라 이런 전화가 은근히 고마웠다.
그런데 상품명이 직장인 우대적금이라니... 나는 직장인이 아닌데?
그런데 상담원은 내가 직장인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전에 직장인이 아니어도 가입가능하세요~라고 말했다.
상품명이 직장인우대적금인데 직장인이 아니어도 된다니? 의아했지만,
우대이율 조건은 좋았다.
기본 1.6% + 급여이체기록 or 국민카드결제 30만원이상 1개월이상 0.3% + 굿잡 신규회원 우대혜택 쿠폰 출력 지참시 0.3%
= 이렇게 총 2.2%를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2.2%라고 해봐야 소액으로 가입하니 얼마나 되겠냐마는 사람맘이 또 그렇지 않잖아.
바로 전날 풍차11호를 인터넷뱅킹으로 기본이율 1.6% 적금 넣은 거보단 높잖아.어제 넣은 적금은 해지해버리기로 하고 어제 가입한 건 해지하기로 마음먹고 굿잡쿠폰인쇄해서 은행방문하였다.
굿잡쿠폰은 꼭 갖고가야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은행직원도 나같은 경우가 처음인지 이 쿠폰 어떻게 받은거냐구 묻고는 다른데에 전화해보고 그러더라.
그런데 은행가기전에 정말 비직장인도 가입가능한지, 우대이율 확실히 받는거 맞는지 확인하느라 8분이나 안내멘트 들으며 대기하고 30초통화했는데 통화료...-_-생각하니 과연 내가 이러는 게 잘한짓인지.... 굿잡 사이트에 개인정보 등록했으니 과연 이게 나은 선택이었나? 괜히 이생각 저생각 들더란...
참고로 500만원까지 추가불입 가능하다고 한다.
추가불입할 돈은 없다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