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특강을 듣고 왔다.
강의내용은 자기계발서를 많이 보는 나같은 사람은 이미 알거나 들어본 내용이라 특별한 건 없었는데,
13년 만에 수업이라는 것을 들으니, 설레였달까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도 신선했고
내가 작성한 글을 소리 내 읽어야 할땐 무척 떨렸는데(짧게 쓸걸...뭘 그리 장황하게 썼누)
그래도 재미있었다.
내 인생 제2의 직업으로 '정리컨설턴트'라는 직업을 (아직 정한 건 아니고) 생각중인데
그래서 내가 교육받고자 하는 교육업체에서 하는 특강이었다.
아마 양성과정과 강사님은 다른 분인 것 같은데 어쨌든
내용이 막 와닿지는 않았고 여전히 생각정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느꼈지만
그래도 이로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집구석쟁이인 내가 지하철을 세번이나 갈아타고 가서 낯선 동네 낯선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었다.
물론 혼자였다면 엄두가 나지 않았었을 텐데, 그녀가 함께 가겠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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