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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미드] 그림형제 시즌 5 1,2화

by 그냥 쑨 2015. 11. 10.

오랜기간 꼭 챙겨보는 미드들이 있는데,

CSI:라스베가스, NCIS, 그레이아나토미, 그림형제, 크리미널마인드

 

CSI 라스베가스의 경우, 학창시절 토요일 오후 방송시간에 맞춰 뛰어오기도 했었던!

단연 내 인생 최고의 미드라고 하겠다.

하지만 아직 마지막 시즌은 보질 못했다는...파일 구하기가 어려워.

 

NCIS는 친구 린양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어서 몇시즌을 정주행 했었던(싱글이었으니까 가능했던)

그리고 지금까지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다.

 

그레이아나토미 또한 막장! 정말 막장! 말들이 많지만 뭐... 나는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CSI와 마찬가지로 파일 구하기가 어려워져서...지난 시즌부터 보질 못하고 있다는.

 

크리미널마인드는 정말 볼 만한 미드가 없을때 찾다찾다 보게 된건데, 재미는 있으나 너무 잔인해서!

푸근씨가 나에게 CSI도 보면서 왜 크리미널마인드를 무서워하냐고 하는데

CSI는 범행 이후의 범죄현장이 무대여서 긴장감? 스릴?이 없지만,

크리미널마인드는 범죄를 저지르는 잔인한 장면을 차근차근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 혼자 보기가 덜덜덜... 

그래서 무서운 장면은 빨리 넘겨보기로... 보고는 있는데 아휴..

 

요즘 즐겨보는 NCIS, 그림형제, 크리미널마인드 이렇게 3개 챙겨보고 있는데

이 중에 그림형제가 제일 재미있다.

 

5시즌을 기다리며, 4시즌을 몇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5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새시즌에서 주인공 닉의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의 엄마가 전시즌동안 철천지 원수같았던 애들린느가 낳은 아이라는...

그리고 그녀와의 어색한 동거?

하...정말 사랑하는 줄리엣이 죽은 날, 애들린느는 아들을 낳고 동거까지 하게 되는...-_- 이것 또한 막장...>_<

애들린느 뭐..그닥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닉에 의해 잃게된 헥센비스트의 능력을 찾기 위해 같은 헥센비스트를 죽이고 그 피를 배에 바르던 그런 장면들은 정말 보기가 -_-힘들었었는데...

어째... 닉의 아이를 가진 후의 모습은 연약하기 짝이 없어서 동정이..;;가는...

지금도 닉이 잘못되면 자신과 켈리(아들)는 어떻게 되냐며 닉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

또 헥센비스트의 능력을 다시 찾게 될까봐 걱정하는 모습 등이...

그냥 -_-닉이랑 잘됐으면 좋겠네... 어차피 막장인데 뭐.

 

줄리엣은 확실히 죽은 것 같지는 않다.

줄리엣이 예전의 모습(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다면

애들린느가 죽고 줄리엣과 닉이 켈리를 키우게 되는 건 아닐까.

하지만 애들린느가 죽는 건 또...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