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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대만 타이페이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1-2. 국부기념관역 사천요리맛집 사천오초수(四川吳抄手) 추천메뉴

by 그냥 쑨 2016. 1. 14.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1일차

151009

 

①김포공항 - ②송산공항 - ③포켓와이파이 수령(공항 밖 세븐일레븐)
- ④사천오초수(점심) - ⑤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 ⑥중정기념당 - ⑦시먼딩 - ⑧용산사 - ⑨화시제야시장(발마사지)- ⑩진미관(저녁)

 

 

 

 

 

 

국부기념관(國父紀念館, Sun Yat-Sen Memorial Hall)역에 있는 숙소인 유나이티드호텔(United Hotel)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기 위해 미리 알아간 '사천오초수(四川吳抄手)'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유나이티드 호텔에서 식당까지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만약 사천오초수 식당을 목적으로 국부기념관역에 오는 경우라면 2번 출구가 더 가깝단다.

 

 

 

 

 

 

호텔 근처 사거리에서 (사진상) 오른쪽 횡단보도를 건넜다.

 

 

 

 

 

 

 

 

사천오초수 식당은, 꽃할배 대만편에서 소녀시대 써니가 안내했던 바로 그 식당이다.

그 영상을 몇번을 봐뒀고, 대만으로 오는 비행기안에서도 다시 봐뒀던 터라

꽃할배에서 써니가 길안내를 잘못해서 들어갔던 골목도 단번에 알아볼 수가 있었다. ㅎㅎ; (기념으로 남김;)

덕분에 우리는 이 길로 빠지지 않고 더 직진.

 

 

 

 

④사천오초수(四川吳抄手) - 점심식사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2시 8분쯤,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한테이블을 제외하곤 텅텅 비어있었다.

아마도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테이블이 꽃할배가 식사한 곳이 아닐련지... 아님 왼쪽 조금 보이는 테이블 일듯.

어쨌거나 꽃할배들도 방송을 통해 맛있다고 그러셨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대만맛집을 검색하니 사천오초수의 좋은 평가가 참 많았다. 원래 사천요리라고 하면 아주 매울 것 같은 느낌인데 맛있다는 평이 워낙 많아서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식당이었다.

이 집의 메뉴판이 사진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서 추천메뉴 사진들을 여러번 봐두었었다. 그래서 말로 할 수는 없지만 사진을 보고 주문하면 되어 어렵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본 밑반찬이 있지만, 여기의 문화는 쟁반가득 작은 접시에 담긴 다양한 반찬들을 가지고 와서 고를 수 있게 했다. 물론 추가비용은 지불해야하지만 이렇게 하면 음식낭비도 줄이고, 반찬재사용도 줄어들 것 같아 좋아보였다.

 

 

 

 

 

 

우리가 먹은 음식들

 

 

 

1. 가지볶음 NT$250

 

요리들이 대체적으로 기름졌는데, 가장 마지막에 나온 가지볶음은 그래서 더 느끼하게 느껴졌다는 평

 

 

 

 

 

2. 전병에 싸먹는 돼지고기+그린빈 볶음 NT$300

 

 

 

 

 

3. 정말 궁금했던 두부튀김(라오피넌로우) NT$220

 

이 식당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요리. 재료와 사진, 시식후기를 보았을 때 대충 상상했던 맛이긴 했는데 두부의 질감이 훨~씬 부드러워 일행들이 아주 신기하고 맛있어해서 만족스러웠다.

 

 

 

 

 

6. 홍유초수(紅油抄手) 고추기름만두 NT$80

 

 

 

 

 

 

 

7. 우육면 NT$185

 

 

 

시작부터 사천요리? 냐며 시큰둥하던 S씨까지도 맛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대체로 음식들이 다 만족스러웠다.

 

 

 

 

 

주문 합계는 NT$1175 + NT$117.5(부가세10%) = 총 NT$1295.5

한화로 약 5만원 정도 (환율 NT$38 적용)

 

 

 

 

 

 

 

그리고 화장실에 다녀온 푸근씨가 말하길,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오니까 직원이 곧바로 들어가서 정리를 하는 것 같더라고 했다. 우와~ 서비스 굿!+_+

 

돌아가는 날에도 (깐깐하신) S씨가 이곳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을 정도로 만족스러워한 곳이었는데 오픈시간이 맞지않아 아쉬웠다.

 

 

 

 

 

 

 

 

 

 

 

생각보다 식사를 빨리했는지, 우리보다 먼저 먹고 있던 옆테이블보다 더 일찍 식당을 나왔다.

이제 호텔로 다시 돌아가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본격적인 관광을 하기로 했다.

 

 

 

 

귀여웠던 대만 신호등


파란불이 들어오면 녹색인간이 걸어간다. 그러다 신호가 바뀔 시간이 다가오면 녹색인간도 점점 빠르게 걷는다.

 

 

 

 

 

 

 

 

횡단보도 건너면서 찰칵

 

 

 

 

 

 

오는 길에 보니 길 건너편에 아이스몬스터와 키티샵이 있어서 구경할 겸 갈때는 다른 길로 가보기로 했다.

 

 

 

 

 

 

 

이 곳에서 처음으로 펑리수라는 걸 시식해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별루였다.

 

 

 

 

 

이 때는 잘 몰랐지만, 이 골목으로도 숙소로 갈 수 있어서 다음날부터는 종종 이용했다.

 

 

 

 

 

 

다시 처음 길을 건넜던 호텔근처 사거리, 101타워가 선명하게 보인다.

 

 

 

 

숙소 도착

 

 

체크인까지 10분쯤 남아서 잠시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