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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아침에 쓰는 일기

by 그냥 쑨 2016. 4. 28.

배추된장국과 계란후라이로 푸근씨를 출근시키고
어제 구입해서 읽기시작한 ebook을 보다 2시간 가까이 오전잠을 자고 일어났다.
작업은 없는데 작업연락이올까봐 자꾸만 깨게 되는 불안감.
프리랜서인데 맘까지 프리한건 아냐...OTL 

 

다음주 아빠의 수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이 많아 진다.
수술은 잘 될거라 믿지만 수술 후 아빠 삶의 질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된다.
푸근씨 말대로 술 안드시니까 잘 적응하시겠지?

 

어제 도착한 푸근씨의 새장난감 갤럭시 S7  

올레길 걸을 때 무거운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니 짐이되서
이번 여행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고 휴대폰으로만 담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카메라 성능좋은 스마트폰'이 필요했다는 말인데 글쎄... 핑계가 절반이겠지... ㅋ

요즘은 집에서도 카메라 거의 안쓰고 스마트폰으로만 찍는데 글쎄 어쩌면 카메라를 가져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얼마나 좋은지 말은 안하는데, 데이터 동기화 하느라 긴시간 버퍼링 중일때도 휴대폰을 계속 손에서 놓지 않고 계셨다. 

 


그의 새장난감에 딸려온 사은품은 나에게 넘겨주셨다. 안그래도 한참 블루투스스피커를 가지고 싶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떤걸 살까 고민하다가 점점 더 성능 및 디자인 좋은 제품으로 눈이 돌아가면서 선택하지 못해 흐지부지 됐었다.
푸근씨 말로는 생각보다 음감이 좋단다. 나는 좋은 걸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스피커가 생긴 것 자체로 만족.

 

어제 교환신청한 하프스터디는 택배로 보냈단다. 다음주나 되어야 다시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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