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언니네
자주 보지는 않지만 만나면 참 편하다.
고구마를 구워서 가져갔더니 감동이라며~~ 헤헤
내가 원래 세심한 편은 아닌데 수다 떨다 보면 밥때를 또 놓칠 것 같고
자영업 하는 언니는 오후에 출근하셔야 하니까
오늘은 언니의 첫사랑 얘기를 듣다가 어맛... 나의 첫사랑 얘기도 하게 되었네? ㅋㅋ
언니는 내 얘기가 드라마 한 편이라고 했으나 언니의 얘기야말로 반전드라마~
벌려놓은 글쓰기 플랫폼이 많으니 든든(?)하긴 한데
막상 책상에 앉으면 어디부터 쓰지? 우왕좌왕하다가
그냥 책을 읽는다. 필사하며 책 읽는 시간이 너무 좋아.
책 내용 내가 다 먹어버리겠어! 라며 읽는데 그러면 정말 집중이 너무 잘 된다.
주위의 잡음이 하나도 안 들림. 이것이 몰입의 경지인가?
필사하려는 부분을 찾으려는 목적이 있어서 그런 건지
아무튼 책 읽는 시간이 좋아서 글 쓰는 시간이 부족하다. ㅎ;
어제 책을 다 읽어서 반납하러 가야 하는데
가면 또 다른 책을 빌려올 것 같고... 그러면 또 책 읽기에 빠져들 것 같고 아~ 딜레마다.
아무튼 바로바로 공개는 못하지만 매일 글은 쓰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기로.
한 문장이라도 쓰니까 꿈을 말할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하원 후엔 아이친구네서 2시간 놀고 옴.
아 육아일기 써야 하는데. 으그으그 기록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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