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는 연락,
뇌경색을 10년 간격으로 두 번 앓으시고
중환자실에도 여러 번, 병원생활도 여러 달
10여 년을 요양원에서 보내셨다.
며칠째 식사를 못하셨다 해서 원래는 요양병원으로 모셔 콧줄시술을 할 계획이었는데
아침 일찍 고열로 응급실에 모시고 가게 된 모양이다.
고열의 원인은 폐렴.
중환자실 면회가 전혀 안 되는 상황이라 아빠는 집으로 오셨다는데
입원 중인 엄마와 통화하니 간밤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나온 꿈을 꾸셨다고.
날씨도 흐리고
하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음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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