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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올레

제주올레 10코스 역올레 #9 퇴적암지대~화순금모래해변, 중앙식당

by 그냥 쑨 2014. 6. 24.

 

제주도 1박2일

 

여행기간 2014. 4. 1(화) ~ 2(수) / with_린양

in 김포공항 이스타항공 06:35 / out 제주공항 제주항공 21:05

 

 2일차

(140402)

윈리조트(조식) - ②올레10코스 역올레(사계항~화순금모래해변)
- ③중앙식당(점심) - ④여미지식물원 - ⑤제주공항(22:05)

 

 

소금막을 지나자, 이번 올레 최고의 난코스가 남아있었다.

 

 

 

 

②올레10코스 역올레(퇴적암지대)

 

 

 

바로 '퇴적암지대' 였는데

 

 

ㅡ.ㅡ줄무늬가 내눈을 핑핑 돌게 했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게 도무지 어려웠다.

 

 

 

 

 

정올레를 걸었다면 시작과 동시에 걷게 되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어쩌면 즐거워하면서 지나쳤을지 모르지만

역올레를 걸은 나는 종점을 앞두고 만난 이 퇴적암지대가 이번 코스 중에 제일 끔찍했다...

 

 

 

 

 

 

멋진 건 맞는데,

 

 

 

 

 

줄무늬도 어지럽고,,, 무서웠다.

간격이 넓은 바위와 바위사이도 건너야했고, 다치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하며 움직여야했다.

 

 

 

 

 

 

 

다 지나쳤나 하고 보니, 또 다시 나타난 바위에 -_-;몸서리가 처졌다.

 

 

 

 

 

 

 

 

 

 

 

 

②올레10코스 역올레(화순금모래해변)

 

 

 

그렇게 만난 간세, 이제 끝이당!

 

 

 

 

 

10코스 시작지점이자, 역올레의 종점

 

 

그런데 우리가 운이 없는건지, 이번에도 올레안내소는 닫혀있었다.--;

기념스탬프는 조금 더 걸어가서 화장실앞에서 찍으라는 메모를 보고 

 

 

 

 

스탬프를 찍으러 또 걸었다.

 

 

 

 

 

 

지난 번 올레를 걸을 때도 그렇고,

시작할 때는 참 설레이는데 막상 종점에 도착하면, 싱거운 느낌이 드는 것 같다.

힘들어서 그런가? 목적을 이루었다라는 보람도 있는 반면,

종점의 썰렁한 분위기가 +_+못내 섭섭한? ㅋㅋㅋ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ㅎㅎㅎ

 

 

 

 

 

 

 

 

 

 

미리 조사해둔 중앙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화순금모래해변에서 많이 걸어가야한다.

가도 가도 안나와서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서 찾아갔다.

길 찾기는 쉬운데 오르막이다.

 

 

 

 

③중앙식당(점심)

 

 

 

중앙식당

 

여기 성게미역국이 맛있대서, 성게미역국 하나와 고등어구이 하나를 주문했다.

 

 

 

 

 

 

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많이 못먹어서 그렇지 맛은 나쁘지 않았다.

 

 

 

비행기가 밤 9시 5분 비행기라서 남은 시간은 중문에서 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