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최종합격 소식을 들었다.
6월부터 새시작을 하게 되는 남편을 보니,
나도 이렇게 있어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게으름을 좀 탈피해보자!
집안 분위기 좀 바꿔보자!
엉망인 주방 좀 잘 정리해보자!
라벨프린터기를 살까하다가
얼마나 쓰겠냐며 그냥 A4지에 출력해서 스카치테이프로 마무리...
살림은 통 늘지 않는다.
그래도 자기자리를 표시해두면 정리가 좀 되지 않을까?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가구나 그릇을 더 들이고 싶진 않은데, 정리를 하려면 가구를 들이면 간단할 것 같은.
가구와 그릇을 사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버릴 것
플라스틱 의자 2개
키보드
필요없는 것
황토 쌀독 큰 것 1개, 작은 것 2개
접시거치대는 왜이리 많이 샀는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