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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이케아

by 그냥 쑨 2016. 4. 6.

아빠 진료가 있으셔서 혀니와 함께 올라오셨었다.

병원진료를 보고 큰동생네 집구경을 하러 들렀다가 광명역 근처에 가서 점심을 먹고 ktx를 타고 내려가시기로 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기차시간을 확인하니, 광명역에서 가는 차편이 시간 틈이 길었다. 두시간정도 시간이 텅 비어서

시간때울 겸 이케아에 들렀다.

 

아빠는 왠 가구구경이냐며 못마땅해 하셨지만, 막상 규모나 쇼룸을 보시고는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셨다.

 

 

가끔 이케아에 가긴 하지만, 쇼룸 돌아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금세 지쳐서 곧장 소품구입하는 쪽으로 가는 편이라 오랜만에 쇼룸 구경한 건데 못보던 가구들이 보여서 나도 재미있었다.

 

 

그 중에 맘에 들었던 것들만 사진 찍어 왔다. 

 

 

책장 59,000원

 

뒤가 뻥 뚫린 형태라 벽지 색깔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책장 사이사이 조명을 설치해야 이런 분위기가 날 듯?

조명이 붙어있는건지 따로인지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아마 따로겠지?

그런데 우리집엔 놓을 때가 없네.

 

 

 

 

장스탠드

 

거실이나 침실에 장스탠드를 놓고 싶어서 스탠드들을 유심히 보았는데 맘에 들었던 제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다.

 

 

 

 

 

얕은 서랍도 있고 깊은 서랍도 있어서 책상서랍으로 쓰면 좋겠다.

철제서랍 없애고 이거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세로폭 넓은 책상으로 바꾸고 싶어서 유심히 봤다.

 

 

 

 

 

침실 간접조명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고민했다.

 

 

 

 

 

접어서 보관하는 옷들이 서랍에 다 들어가질 않아서 붙박이장안에 걸까 고민만하다가 구입은 하지 않았다.

 

 

 

 

 

 

의류커버는 딱 사려고 생각했던 거라서 (원래 다이소가서 사려고 했는데) 구입해왔다.

겨울용 하얀색 코드 보관하려고.

 

 

 

 

 

 

TV는 슬림한데, 우리집 거실장은 두꺼워(집주인에게 얻음) 이 거실장을 놓으면 거실이 더 넓어질 것 같은데

맞춤 서랍식이 아니어서 좀 그렇네. 바구니 서랍은 먼지 다 들어갈 것 같고.

 

 

 

충동구매 하지 않고 의류커버랑 욕실앞 발매트만 딱 사왔다.

발매트는 JAJU에서 사려다가 비슷한 걸 이케아에서 더 저렴하게 팔던 기억이 있어서 구입을 미뤘었다.

오자마자 깔아보니 전에 쓰던 건 매트바닥이 고정이 안되어서 불편했었는데 이번건 딱 바닥에 고정되서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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