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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게으른 인간

by 그냥 쑨 2016. 11. 1.
푸근씨가 출근하고 나면 꼭 이렇게 드러누워있단말이지
지난밤 미룬 설거지도 해야하고
어제해놓은 빨래도 개고 세탁기도 돌려야하는데
또 걸레질도 내방정리도
책도 읽고 미드도 보고 싶은데
아침 두시간을 이렇게 누워 뒹굴뒹굴 보내버려

이러다 9시가 되어 엉망인 내방으로 가서 예정된 작업들을 처리하다보면 그냥 하루가 다가버린다.
그렇게 반복
추워서 서글픈 겨울이 싫다.
보일러 돌렸는데 바깥이 어제보다 덜 추운건가 연소에 불이 안들어와
겨울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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