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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오늘은 연필

by 그냥 쑨 2016. 11. 9.

오늘은 연필에 꽂힘.

 

언제부턴가 글쓰는 속도가 생각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던 그때부터

'마구잡이식 급하게 쓰기'를 하게 된 것 같은데, 그러면서 당연히 글씨가 점점 더 날려졌다.

이제는 펜만 잡았다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또박또박 안써진다는... (이래서 습관이 무섭다고 하나봐)

 

그래서 학창시절, 묻어나서 노트도 손도 더러워져서 정말정말 싫었던, 연필을 다시 써보기로 함.

집에 푸근씨가 여기저기서 홍보용으로 받아온 연필 몇자루는 있는데 문제는 연필깎이가 없다!

그래서 연필깎이 검색해보다가 5만원짜리에 꽂혀서 직구를 해볼까 하다가 걍 1만원대 보급형으로 주문.

그리고 연필은 다 같은 연필인 줄 알았는데 -_-질좋은 연필이 따로 있다는? (비싼게 좋대나...)

한번도 브랜드 보고 구입한 적 없는 연필도 스태들러 yellow(초등생이 많이 쓴다는)로 주문해봄.

그러고나니 이제 올케네 집에서 본 지우개가루청소기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배송비 붙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같은? 일단 지우개가루청소기는 접어두기로 함.

 

 

 

고지방저탄수화물 식단을 한지 1달이 지났는데 체중변화가 +_+;없네.

뭐 굳이 살을 빼려고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째 이래...

하루에 1끼정도 먹는 날이 많았는데도 체중변화가 없는건 왜이럴까? 운동을 하지 않아서?

하지만 몸에 큰 이상을 느끼는 것도 없고, 좀 편하기도 해서 계속 지속해볼까하는데

어제 저녁은 찐만두를 사다먹었다...  이왕이면 김밥을 먹을걸 그랬나싶기도 하고

오늘 아침에는 이제 원래의 식단대로 돌아가버릴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단과일을 너무 많이 먹었나... -_-뭐가 문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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