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밥을 먹었더니 기분도 더 좋아지고, 기운도 솟아났다!!
아 근데 계단도 많고 너무 가파르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차마 뒤는 못 돌아보고 앞만 보고 올라갔다.
우와...+_+ 사진으로 tv로만 보던 녹차밭~
근데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싱그러운?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땐 멋졌는데, 가까이서 보니 군데군데 찻잎이 떨어진 곳도 듬성듬성 있공.
그래도 좋다 뭐~
전망대 올라가는 길
그냥 아래에서도 멋진데, 굳이 롱치마를 입은 나를 정상까지 끌고 올라가는 박서방이었다.
올라와서는 정작,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느라 그는 바빴다.
저 멀리 바다도 보였다.
사진 좀 찍고, 반대편 길로 내려왔다.
이때도 박서방은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능.
인적이 드물어서 그랬는지, 박서방이
나에게 뽀뽀를 했는데 앞서 가시던 아저씨가 그때 딱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쑥쓰쑥쓰~
뭐.. 우리는 신혼이니깐요.^^;
사람 얼굴 모양.
박서방은 이쯤에서 또 전화를 받았다.
박서방을 못살게 구는 전화를 없애 버리고 싶었당.
내려와서 녹차아이스크림 먹으며 잠깐 쉬다가
여수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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