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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놀기:) 우리나라

[130517-18 보성&담양] 첫째날, 보성 대한다원

by 그냥 쑨 2014. 2. 5.

맛있게 밥을 먹었더니 기분도 더 좋아지고, 기운도 솟아났다!!

 

 

 

아 근데 계단도 많고 너무 가파르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차마 뒤는 못 돌아보고 앞만 보고 올라갔다.

 

 

 

우와...+_+ 사진으로 tv로만 보던 녹차밭~

 

 

 

 

 

근데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싱그러운?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땐 멋졌는데, 가까이서 보니 군데군데 찻잎이 떨어진 곳도 듬성듬성 있공.

 

 

그래도 좋다 뭐~

 

 

 

 

 

 

 

 

 

 

 

 

 

 

 

전망대 올라가는 길

 

그냥 아래에서도 멋진데, 굳이 롱치마를 입은 나를 정상까지 끌고 올라가는 박서방이었다.

 

 

 

 

 

올라와서는 정작,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느라 그는 바빴다.

 

 

 

 

 

 

저 멀리 바다도 보였다.

 

 

 

 

 

사진 좀 찍고, 반대편 길로 내려왔다.

이때도 박서방은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능.

 

 

 

 

 

인적이 드물어서 그랬는지, 박서방이

나에게 뽀뽀를 했는데 앞서 가시던 아저씨가 그때 딱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쑥쓰쑥쓰~

뭐.. 우리는 신혼이니깐요.^^;

 

 

 

 

 

사람 얼굴 모양.

박서방은 이쯤에서 또 전화를 받았다.

박서방을 못살게 구는 전화를 없애 버리고 싶었당.

 

 

 

 

 

 

 

 

내려와서 녹차아이스크림 먹으며 잠깐 쉬다가

 

 

 

 

여수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