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1 겨울왕국과 설렁탕 예고편 봤을때는 무덤덤했는데, tv에서 'Let it go' 음악이 연신 나오는거다. 들어도 딱히 좋은 줄 모르겠는데 자꾸 들으니 좋은 것 같은? 마치 세뇌 당하는 기분. 어떤 가수가 불렀네. 누가 부른게 좋다네. 하며 연일 기사가 뜨기에 영화가 궁금해졌다. 푸근씨는 그닥 보고 싶은 맘은 없다고 했지만, 내가 보고 싶다고 하고 영화를 본 지인들도 재미있다고 했다며 함께 가주었다. 생활비에서 나가는 두사람분 영화비가 부담이라 조조나 심야영화를 주로 봤었는데 평일이라 카드할인(현장예매 동반 1인 무료) 예매하니 왠지 뿌듯. 그런데 발권 다하고 보니 내가 참 바보같은 생각이 드는 거다. 좌석 고르는데 빨간색 표시와 회색표시가 가능하다고 들어 놓고는 좋은 빨간색 좌석을 다 놔두고 회색좌석을 선택했던 것. 원래 .. 2014.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