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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61

시험관 2차 시작, 정부지원 신청, 배란초음파 및 주사. 약처방 어머님이 지어주신 한약을 한달치 먹고 23~27일로 짧아졌던 생리주기가 32일, 30일 이렇게 늘어나서 좋아했는데 정작 시험관을 하려는 이번달은 다시 24일주기로 돌아와버렸다. 한약 다먹고 첫 생리인데 딱 먹을 때만 좋은 한약이란 말인가...-_- 지난 1차 실패했을때 2차 진행으로 병원오기전에 피임약을 미리 복용할 것을 권유받았는데 한약먹고 생리주기가 길어져서 안먹어도 될 것 같았고, 피임약을 먹으면 자연임신에 대한 기대는 해볼 수 없어지니까 (시간이 아까워) 복용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그냥 먹어둘 걸... 만약 지금부터 피임약먹고 다음달에 진행하자고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최적의 조건에서 진행하고 싶으니까 만약 그러자고 하시면 또 따르리라. 온라인예약은 full이어서 오전.. 2016. 6. 20.
지난 일주일의 기록 5/2(월) - 아빠 장루복원수술로 입원 11시쯤 올라오셔서 큰동생과 서울역으로 픽업, 함께 점심식사 후 12시 좀 넘어서 입원함. 강북삼성병원 신관으로 입원실을 배정받았는데, 신관이라 더 좋을 줄 알았더니 본관이 더 좋은 거였음... 신관에서 좋았던 건 환자침대, 보호자침대, 그리고 보호자침대가 벽쪽에 붙어있다는 것, 예쁜 간호쌤들이 많다는 정도. 복도도 좁고, 창문도 없어서 몹시 갑갑한 느낌이다. 장루복원수술은 유착이 없다면 1~2시간정도 걸릴 것이고 회복까지 5일~1주일정도 입원해야할 것 같단다. 아직 링겔도 연결하지 않았고 심전도와 x-ray검사만 진행했다. 주문한지 1주일만에 캣타워(아쭈타워S5 기본+면줄80m)가 잘 도착했다는 동생의 카톡. 혼자 조립하느라 힘들었단다. 아직은 애들이 적응이 안.. 2016. 5. 9.
비우기 23 - 책 33권 (누적 총 92권) ① 알라딘에 중고팔기 11권 4/28일 매입신청, 4/29일 택배수거, 5/3 정산완료 이번에도 내가 신청한 것보다 상위등급으로 조정매입된 책들이 여러권이라 많이 기쁨. ② YES24 바이백 12권(세트포함) 4/28일 매입신청, 4/29일 택배수거, 5/3 정산완료 신청한대로 매입되었다. '탈무드' 같은 경우 내부가 정말 누렇게 많이 바래서 폐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내 손으로 버리는 건 못하겠어서 신청했는데 다행이 매입이 이루어졌다. ③ YES24 바이백 10권 4/28일 매입신청, 4/29일 택배수거, 5/4 정산완료 위에 책들이랑 같은 날 함께 수거되었는데 정산은 하루 늦었다. 이번에는 예상과 다르게 낮게 조정매입된 책들이 있어 의외. 그래도 폐기된 책이 없는 것에 만족. 알라딘이나 YES2.. 2016. 5. 4.
아침에 쓰는 일기 am 06:30 누워있음. 강원도 홍천으로 결혼식을 가려는데 홍천 끄트머리라 일찍 출발해야해서 깨었다. 근데 일어나기 힘들어 아직 누워있다. 꿈자리가 뒤숭숭 쫓기고 시체들 보는 꿈을 끔찍했다 am 10:01 지금은 가평휴게소 콩나물해장국 한그릇(7,000원) 주문해서 나눠먹고 지금 화장실에 간 푸근씨를 기다리고 있다. 길이 많이 막힌다 비온다더니 비는 안오고 조금 흐림. 홍천의 시골마을 면사무소에 딸린 작은 예식장에서 이종사촌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다. 청첩장에 적힌 예식시간이 12시반이었는데 신랑신부가 늦게 도착해 예식이 1시가 되어서야 시작됐고 기독교식으로 진행되었다. 식권도 따로 없고, 다음예식때문에 시간에 쫓길 필요도 없었다. 마치 마을잔치 같은 분위기와 흔한 뷔페가 아닌 잔치집 분위기가 나는 국수와.. 2016. 4. 30.
아침에 쓰는 일기 어제는 작업이 없었다. 책정리를 했다. 상자 하나에 10~12권씩 3상자를 비워냈다. 아직 바닥에 17권정도가 내려져있는데, 이건 상자가 없어서 비우지 못하겠다. 그렇게 이제 책을 두겹으로 꽂지 않아도 될만큼 비워졌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목표인 책장 하나만 남기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오늘도 작업이 아직까지는 없어서 이제 확실히 남길 책과,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매입가능한 책, 밑줄이 많거나 심하게 바래서 매입신청할 수 없는 책으로 분류해서 꽂아놔야겠다. 어제 책 담을 상자 찾다가 책장위에 올려놨던 신발상자를 꺼냈는데 그 안에 정말 쓰잘데기 없는 잡다구리한 영수증, 서류 같은 바로 비워도 되는 것들이 들어있지 모야... 무슨 쓰레기를 상자까지 마련해서 넣어놨을까... 서류는 꺼내고 신발상자는 내일 보낼.. 2016. 4. 29.
띵굴시장 다녀온 얘기 지난 토요일(4/23),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정말 가고 싶긴 했는데, 주말에 명동이라니... >_ 2016. 4. 28.
아침에 쓰는 일기 우리 푸근씨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건지, 평소 안하던 지름신이 내리셨다. 그리고는 마치 아이처럼 택배오기를 기다리는 모습^^ 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드디어 어제 도착했다. 매주 영어업무보고서를 쓴다더니 영어압박에 시달리는 모양이다. 1주일 넘는 고민 끝에 12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질렀는데 발송이 며칠이나 늦어져서 안달남. 겨우 어제 도착했는데 기쁨도 잠시, 액정보호필름 붙이려고 겉비닐을 벗겼더니 액정에 기스보다 심한 금이 나있는게 아니겠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교환신청할 거라 바로 써보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교환과정에서 벌어질 번거로운 일들을 생각하며 둘다 잠시 말을 잊음. 그래도 다행히 아침에도 알람소리 못듣고 계속 자는 거 보면 나보다는 걱정이 덜한 편인 것 같다. 아니면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 2016. 4. 27.
아침에 쓰는 일기 티슈로 콧구멍을 꽁꽁 틀어막고 앉아있다. 어제 잠시 산책하고 마트갔다왔을뿐인데 알레르기 비염이 도져 눈도 간지럽고 코는 미친듯이 가려우며 콧물 줄줄, 재채기 동반. 확실히 푸근씨와 나의 비염원인은 다른 듯. 푸근씨는 멀쩡한데 나만 이런다. 아 괴로워~ 창문 열고 싶은데, 어제 괜히 창문 열어놔서 그랬나 후회하는 중이라... (오늘도 미세먼지농도 나쁘대서) 창문을 못 열겠다. 간밤에 끓여놓은 미역국으로 푸근씨를 출근시켜놓고, '그대로짜장'(데우지 않아도 되는 짜장)을 부어 아침을 해결하고 한약을 먹은 후 다시 한숨 잤는데 이제 좀 덥다. (오늘 초여름 날씨라고는 하더라만) 동서가 선물해준 홈웨어(겨울용?간절기용?)가 이제 덥게 느껴진다. 이 옷의 색깔, 디자인, 편함까지 마음에 쏙 들어서 맨날 이옷만 입고.. 2016. 4. 25.
아침에 쓰는 일기 늦잠을 자는 바람에(마치 어제 내 일기를 보기라도 한 듯 어쩐일로 푸근씨도 늦잠을 잤다.) 늦은 아침을 먹고 치우느라 아침이 아니라 정오에 쓰는 일기? 하;; 어제는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띵굴시장에 다녀왔다. 가고 싶다니까 싫다던 푸근씨에게 그럼 가지 말자고 했더니 가자네. ㅎ;; 정말 파워블로거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후기들을 보긴 했어도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근씨도 놀람. 사전에 셀러들 사이트 둘러 보며 살 것들을 찜해둔 터라 예산에 맞춰 고민없이 구입했다. 구입한 것들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 명동에 갔다가 저녁에는 린양을 불러 지난 수요일에 들렀던 선술집에 데려갔다. 사장님이 우리를 단번에 알아봐주셔서(하긴 3일만에 다시 간거니;) 기분이 좋았다. ㅋ 외관사진 찍어왔으.. 2016. 4. 24.
아침에 쓰는 일기 어제 창작을 고통을 유발한 작업을 넘겼다. 창작이라 생각하지 말고 쉽게 마음을 먹었더니 시안이 여러개 나왔다.-_- 월요일에 연락이 오면 다시 해야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무거운 마음없이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어젯저녁엔 외식을 했다. 동네에 무한리필 삼겹살 식당이 생겨서 탄산음료, 술, 밥 아무것도 안먹고 정말 딱 고기만 먹고 왔다. 왠지 다른걸 주문하면 무한리필의 혜택을 못받는 것 같은 느낌이라 탄산음료의 유혹을 꾹 참고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 속 콜라를 마셨다. 1인 9900원이고 사진에 보이는 덩어리 3개씩 올려진거 3접시 먹고 왔는데 둘이 완전 뿌듯해했다는. 원래 이번주는 계속해서 김천에 내려가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적당한 때를 찾기가 애매했다. 엄마, 아빠가 나를 많이 기다리.. 2016. 4. 23.
아침에 쓰는 일기 날씨가 흐리네... 쨍쨍쨍 맑거나 일어나기전부터 촉촉촉 비가 오고 있는게 나는 좋다. 어제아침 일기에 썼던 골치아픈 작업을 처리하지 못해서 일어나자마자 좀 우울한 생각이 들었다. 어제 마칠 생각이었으나 이번주까지만 주면 된다는 끝말에 마음이 나태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영 감이 안잡혀서...창작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날씨가 흐리고 피곤하고 예정된 작업도 위의 작업뿐이라 아침잠을 더 자고 있었는데 9시반부터 다른 업체들에서 이메일(작업요청이 들어오면 알람이 운다)과 전화를 받아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보면 나 완전 돈 많이 벌 것 같은데 유지보수라... -_- 다음달에는 내 고정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업체와의 1년 계약이 끝나서(출산휴가갔던 직원이 복귀, 나에게 지금 창작의.. 2016. 4. 22.
비우기 22 ① 2004~2015 탁상달력 12권 스케쥴러를 사용하지 않고 2004년부터 탁상달력에 주로 기록해왔는데 당연하게 그걸 그대로 결혼하면서 몽땅 가져왔었다. 책 3~4권은 꽂을 수 있는 공간을 차지 하고 있어서 비우기로 했다. ② 낡은 키보드 키보드 덥개 쓰다가 구멍이 뽕뽕 나서 나중에 벗겨보니 구멍났던 부분들은 저렇게 색깔이 바래서 -_-;완전 낡은 모습... 결혼전부터 쓰던거라 키보드 바꾸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고장난게 아니어서 계속 썼었다. 그러다 작년에 블루투스 키보드로 바꾸면서도 아까워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만약 지금 키보드가 고장나도 블루투스키보드로 살 것 같아서 그만 비우기로 했다. ③ 스캐너 사용안한 지 오~래 되었는데, 고장난 게 아니어서 보관하고 있었다. 이번에 스캐너 쓸 일이 있어서.. 2016.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