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관조영술1 자궁 난관(나팔관) 조영술 후기 드디어, 걱정했던 나팔관 조영술(자궁난관조영술)을 하고 왔다. 11시 10분 검사였는데, 10시 40분까지는 와 있어야 된대서 35분에 병원 도착. 이 검사 때문에 간밤에 때목욕까지 재개하고 후기들을 많이 읽었다. 무진장 아프다거나, 참을만한 정도였다거나 둘 중 하나인데 참을만한 정도이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또 모르니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검사시간이 5분 정도로 짧다라는 점과 11시 20분이면 다 끝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이또한 지나가리라 이또한 지나가리라를 몇번이나 되풀이했다. 박서방을 대동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영상의학과에 초음파를 보러 오는 배 부른 산모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중에 배가 없는 사람은 나 뿐인 것만 같아 왠지 모를 씁쓸한 기분. (초음파 보는 의사까지도 임신중.. 2014.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