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낮술2

임시공휴일 어제 푸근씨가 데려온 다육이2호와 기존에 있던 다육이1호를 비교해보니, +_+다육이1호 꽤 컸네~ 그런데 이번에 데려온 다육이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 같아 직접 고른거냐고 물었더니 직접 고른거고 얘가 가장 싱싱해보였다는... 무럭무럭 커보자 다육이2호야! 푸근씨가 낮술 하고 싶어했는데 린양도 못온대고 서방님도 안된대고 혼자 광장시장까지 가서 육회랑 빈대떡 포장해와서는 낮술 시작. 자매집 육회는 푸근씨 때문에 딱 한번 먹어봤었는데, 다시 먹어도 또 맛있고 빈대떡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덜 느끼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술 사러 가셨던 푸근씨에게 월드콘 사다달랬더니 하겐다즈 망고까지 사왔네. TV광고 보고서 이마트 가서 찾아보았는데 없어서 못샀었다. 이마트에서도 이 작은 것이 3900원이었으니 편의점이면 4천원은.. 2015. 8. 14.
안주가 좋아서 나는 조개를 좋아한다. 얼마전에 이마트에서 (이맘때만 나온다는) 큰바지락을 사다가 조개탕을 끓여먹었는데, 살도 통통하고 맛도 있지만, 해감이 덜 되어서 흙이 씹히는 경우가 다반사. 세 번 정도 사다 끓여먹었는데, 점점 흙이 씹히는 횟수가 늘더니 나중에는 바지락마다 다 흙이 씹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당분간 조개탕은 안녕하기로 하고 오늘 마트장을 보러 갔는데, 명주조개라는 것이 보이네? 명주 조개가 크기도 크고 노르스름하니 참 예쁘게도 생겼다. 해감도 이미 다 되어 있는 거래서 믿고 1만원어치 사다가 물만 넣고 끓였는데 오오 맛있어~~~!!! 정말 흙 씹히는 것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다. 안주가 좋으니, 겸사겸사 전날 친구랑 통화하다가 '순하리'얘기를 듣고는 함께 사왔다. 유자향이 캬~ 좋다 좋아! 그래서 낮.. 2015.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