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돈가스1 [130517-18 보성&담양] 첫째날, 서울-보성 대한다원 9시간 2013년 5월 17일(금) - 석가탄신일 박서방이 이번 여행의 준비를 나에게 맡겼는데, 일 때문에 정신없이 한주를 보내는 바람에 행선지만 있을 뿐, 아무런 준비도 못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그냥 떠났는데, 고생을 좀 했다.-_- 아침 7시반에 집을 나섰는데, 길이 막혀서 T맵이 국도로 안내했는데 국도도 꽉 막혀서 경기도를 벗어나는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다서다 반복하니 졸음이 몰려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침까지 흘리며 한숨 자다 깨보니 여기 서해대교 아침도 못먹고, 차안에서 빵만 조금 먹은터라 휴게소에 들렀다. 이때가 11시반. 서둘러 화장실에 다녀오고, 우동한그릇만 사서 후딱 나눠먹고 나왔다. 보성에 가서 제대로 된 밥을 먹자는 박서방의 제안. 간식으로 오징어통다리를 하나 샀.. 2014.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