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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다원2

[130517-18 보성&담양] 첫째날, 보성 대한다원 맛있게 밥을 먹었더니 기분도 더 좋아지고, 기운도 솟아났다!! 아 근데 계단도 많고 너무 가파르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차마 뒤는 못 돌아보고 앞만 보고 올라갔다. 우와...+_+ 사진으로 tv로만 보던 녹차밭~ 근데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싱그러운?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땐 멋졌는데, 가까이서 보니 군데군데 찻잎이 떨어진 곳도 듬성듬성 있공. 그래도 좋다 뭐~ 전망대 올라가는 길 그냥 아래에서도 멋진데, 굳이 롱치마를 입은 나를 정상까지 끌고 올라가는 박서방이었다. 올라와서는 정작,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느라 그는 바빴다. 저 멀리 바다도 보였다. 사진 좀 찍고, 반대편 길로 내려왔다. 이때도 박서방은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능. 인적이 드물어서 그랬는지, 박서방이 나에게 뽀뽀를.. 2014. 2. 5.
[130517-18 보성&담양] 첫째날, 서울-보성 대한다원 9시간 2013년 5월 17일(금) - 석가탄신일 박서방이 이번 여행의 준비를 나에게 맡겼는데, 일 때문에 정신없이 한주를 보내는 바람에 행선지만 있을 뿐, 아무런 준비도 못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그냥 떠났는데, 고생을 좀 했다.-_- 아침 7시반에 집을 나섰는데, 길이 막혀서 T맵이 국도로 안내했는데 국도도 꽉 막혀서 경기도를 벗어나는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다서다 반복하니 졸음이 몰려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침까지 흘리며 한숨 자다 깨보니 여기 서해대교 아침도 못먹고, 차안에서 빵만 조금 먹은터라 휴게소에 들렀다. 이때가 11시반. 서둘러 화장실에 다녀오고, 우동한그릇만 사서 후딱 나눠먹고 나왔다. 보성에 가서 제대로 된 밥을 먹자는 박서방의 제안. 간식으로 오징어통다리를 하나 샀.. 201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