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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2

뿌듯하게 봤던, 먹거리 X파일 떡갈비 착한식당 편 지난 5월 16일자, 편을 본 신랑이 분노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방송 나오기 두어달 전에 우리가 그 아이스크림을 먹었었기 때문이다. 모 백화점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비주얼이 신기해서 충동적으로 사먹었던 아이스크림. 그때 신랑도 나도 입안에 녹지 않는 무언가(?)가 남아서 신랑은 벌집이려니 몸에 좋을 거라 생각하고 삼키고, 나는 아무리 녹여보려 애써도 녹지를 않아서 뱉을까? 그냥 삼킬까? 고민했었던 기억이 또렷했던 것이다. 근데 그것이 파라핀이었던 모양!!! (으악!) 뱉었는지, 삼켰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뱉을려는데 쓰레기통이 없어서 그냥 삼켰던 것도 같고... 암튼, 그래서 그 방송을 보고 정말 충격과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는데 (신랑이 그 아이스크림 가게 고소할까? 라는 말.. 2014. 6. 21.
고속도로 착한식당 옥천 휴게소 닭곰탕 할아버지 제사라서 근처사는 큰동생이 내려간다기에 동행했다. 말 많은 우리 남매, 간만에 아주 폭풍 수다를 떨 수 있어서 왕복 7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먹거리x파일에 고속도로 착한식당 편을 봤던 터라, 일부러 돌아오는 길에 들러 저녁을 먹었다. 식당안으로 들어가자 확~ 풍겨오는 닭곰탕에 들어갔을 한약재 냄새만으로도 몸이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이었다.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큰동생은 내 추천으로 닭곰탕을 주문했는데,(닭곰탕 처음 먹어본다고 함) 고기도 많고 고명이 많이 들어가서 일단 만족. 국물도 맛있다기에 떠먹어보니 정말 집에서 푹 끓인 맛! 한그릇 싹 비웠다. 왜 착한식당인지 알겠엉. 단, tv에서 고명으로 쓰는 닭고기 살을 발라내는 장.. 201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