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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2

긴 하루 비엠이 점검이 있는 날이라 푸근씨가 평소보다 일찍, 그리고 같은 방향인 아가씨와 함께 출근 하기로 한 날 아가씨와 함께 간다니, 옷은 뭘 입혀 보낼지, 늦잠 자서 아침 못 먹여보낼까봐 더 신경쓰였던 날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닭가슴살, 애호박, 양송이버섯을 굽고 방울토마토도 곁들여 오렌지쥬스와 한접시 내놓았더니 푸근씨에게서 '있어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헤헷; 출근시켜놓고 어제 생각한대로 애호박 하나를 새우젖을 넣고 열심히 볶았다. 엄마가 하시는데로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볼까?하고 냉장고를 뒤적이다 구입한 지 얼마안된 들기름병을 깨먹었다. 아휴...아까워~ 들기름병 깨먹은게 아까워 고춧가루 꺼내려던 마음은 싹 달아나고 고추장을 꺼내 대접에 밥과 호박을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 (큰동생네에서 얻어온) 조.. 2015. 7. 14.
큰동생이 발산역 '대게나라'에서 한턱 오늘부터 부지런해질테다 라는 각오로 7시반에 일어났다. (보통 8시 넘어 일어남) 연휴동안 쌓여진 빨래를 세탁기에 돌리고 설거지와 주방정리 아침식사를 차려 9시전에 식사도 마쳤다. 일찍 일어나놓고 낮잠을 자면 아까우니까 믹스커피를 연하게 한잔마시고 작업을 했다. 풀리지 않는 문제때문에 답답하다.-_- 그러던 중 저녁엔 큰동생이 연락을 해와, 발산역에 있는 대게나라로 킹크랩을 먹으러 갔다. 대게나라는 작은동생이 군대휴가 나왔을때에 킹크랩을 먹으러 가본 후로 2년만에 두번째 방문이다. 맛있다고 좋아한다고 자주 먹을 수 있는 가격이 아니므로... 이렇게 큰동생이 크게 한턱을 쏴주지 않는다면 도통 먹을 기회가 없어... 처음엔 외식하자는 소리에, 작업때문에 신경도 쓰이고 귀찮아서 나가지 않으려했는데 킹크랩 먹으.. 201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