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신1 [일본가족여행]둘째날, 벳푸 기후네성 유후인 마을에서 벳푸로 향했다. 기후네성에 도착했다. 기후네성은 뱀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곳이라 한다. 내가 위의 사진을 찍으니 엄마가 무슨 뱀을 찍고 그러냐며 한마디 하셨다.^^; 나도 징그럽긴 한데 여행기 쓰려면 --;찍어둬야할 것 같았다. 성 내부 모습 다다미 냄새가 참 별루였다...--;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무척 가파라서 옛날옛날 보폭이 좁은 기모노 입은 여인들은 어떻게 이 계단을 오르내렸을지 궁금해졌다. 기후네성 3층(?)에서 본 벳푸 조금 무섭긴 했지만, 3층 테라스를 통해 벳푸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루종일 흐렸는데, 벳푸에서는 날씨까지 좋았다. 벳푸에는 온천이 많아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는데, 사진에서는 표현이 잘 안되넹~ 현재 뱀신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 2014.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