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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전철2

둘째날, [스위스] 인터라켄(Interlaken) 가기1 : Rumlang ~ Bern 10시반에 잠들어 푹~자고 일어났는데 새벽 2시; 아침 5시40분에 조식을 먹고, 7시 39분 차를 타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조식 먹을 때 우리나라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반가웠지만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여행기간 내내 우리나라 사람들과 여러번 마주쳤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다. 우리가 커플로 여행을 다니기 때문일까, 여자들끼리 온 여행이었다면 다가가기 쉬웠을까? 원래는 더 이른시간의 전철을 타려고 했지만 준비하다보니 늦어졌다...; 지난 저녁에는 어두워서 보이지 않던 호텔 주변 모습들 오늘도 비가 오네... 하지만 아침공기가 촉촉하니 상쾌하고 운치있어 좋았다. 어제 지나갔던 굴다리의 모습. 출근시간인지 어제보다 차가 자주 지나갔다. 다리위로 우리가 조금만 더 서둘렀다면 탔었을 전철이 막 지나가.. 2014. 10. 15.
첫째날, [스위스] Rumlang역에서 Zurich HB(취리히중앙역) 가기 예행연습 시간대는 7시도 되지않은 초저녁인데 비가 와서 인지, 아님 원래 이 동네가 그런건지 차만 몇대 오고갈 뿐, 걸어다니는 사람은 통 볼 수 없었다. 이렇게 어두울 때 나다녀야 하는 이유는 뭔지? 그냥 좀 쉬면 안되는지? 낯선 동네와 여행을 떠나왔다라는 것의 설레임이 컸던터라 그를 따라나섰지만, 한편으로 동네 분위기에 안전이 염려되어 두려운 마음이 생겨 걸음이 잘 떼어지지 않았다. 거기다 -_-또 날씨까지 좀 쌀쌀했다. 하지만 다행히 굴다리를 지나자, 허허벌판일 것만 같던 예상과는 달리 주택가와 도요타 대리점이 뙇 나타나서 조금 안심했다. 그리고 곧 전철역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전철역까지 꽤 멀었던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길도 간단하고 초행길이라 멀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마 10분쯤 걸렸을 듯. 전철역 입구.. 2014.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