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자유여행1 셋째날, [스위스]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 가기 푹자고 일어났더니, 새벽 4시 간밤엔 잠깐 눕는다는 것이 원데이렌즈도 빼지 않고 잠들었다잉. 일어나자마자 렌즈를 새 것으로 갈아끼우고 세수를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의 일정은 첫 기차로 융프라우요흐에 다녀와서 12시 정오 기차로 취리히공항으로 가서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늦어도 취리히행 1시 기차는 꼭 타야지만 비행기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했다. 새벽 5시쯤 호텔을 나서서 동역(Ost)까지 걸어갔다. 버스가 몇시부터 운행되는지와 버스시간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일찍 호텔을 나서서 걸어가기로 한 것. 이른 새벽이라 문을 연 상점도, 인적도 거의 없었지만, 상점들 대부분이 불을 켜두어서 무섭지는 않았다. 출근하는 듯한 사람도 한명? 만나고 그야말로 어둡지만 고요한 인터라켄을 만끽했다... 2014.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