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1 아침에 쓰는 일기 비가 온다. 빗소리도, 비가 와서 깨었을때부터 어두컴컴했던 집안도 마음에 쏙 든다. 김밥(아침에 말았음)과 미역국으로 아침을 먹여 푸근씨를 출근시켜놓고 이대로 누워서 한숨 더 잘지(어제 밀린포스팅하느라 1시넘어서 잤다), 아니면 간밤에 하다만 포스팅을 이어서할지 고민을 하다 일단 일어나 컴퓨터앞에 앉았다. 오늘은 미리 예정된 작업이 3건, 그 중 한 건이 좀 골치가 아픈 일이라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다. 관리비, 가스비, 상하수도비 공과금부터 이체하고 (이번달은 예상보다 가스비가 많이 줄었다. 4월 들어 설거지할 때 온수를 쓰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다음달엔 더 줄었을지 궁금하다. 겨울부터 보일러가 항상 외출모드로 되어있는데 아예 꺼버리는게 좋을지도 궁금하다.) 지난주 아버.. 2016.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