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시술정부지원1 마음 먹기가 어려웠던 거지, 시작하니 후련하다. 인공수정 시작 틈만 나면 스마트폰으로 임신증상이나 인공수정에 대한 글을 읽느라,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셔서 다른 일을 하기 힘들정도가 됐었다.-_-; 이제 그만 봐야지, 스마트폰을 끊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궁금하고 기대가 되니 연신 들락날락. 결국 임신테스트 해보느라 돈만 날림~으~~~!!! 잘 생각해보면, 난생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점?(임신징후일 것만 같은 것)들은 하나도 없었다. 가능성도 다른때보다 더욱 낮았는데 예정일이 이틀이나 미뤄지니, 내심 기대가 커졌던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면 하루 이틀 정도 미뤄지는 일은 다반사였었는데도 말이다. 인공수정을 계획하긴 했지만, 제발 시술하지 않게 자연임신이 되길 바랬던 것 같다. 아무튼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원래는 생리시작 2일 또는 3일째 가야하는데, 3일째 .. 2014.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