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1차1 인공수정 시술 하고 왔다. 아침 8시에 푸근씨가 혼자가서 정액을 제출하고 집에 왔다가 10시에 나와 함께 다시 병원에 갔다. 정액 제출만 하고 출근할 줄 알았더니, 오늘은 쉬기로 한 모양이다. 쉴거라는 내색 전혀 없다가 함께 병원에 가주니 은근 챙김받는 기분이라 좋았다.^^ 10시에 병원에 도착하자 손목에 내이름과 환자번호가 적힌 종이띠를 둘러주었다. 저번에 폴립제거하러 수술실 들어갔을때와 같은 띠인데, 이번에는 수술실이 아니고 진료실 옆에 있는 인공수정실에서 시술받았다. 아마 정액이 바뀔까봐? 확인하려고 손목띠를 둘러준 것 같았고, 간호사쌤이 여러번 확인하시는 것 같았다. 방광에 소변이 가득찬 상태에서 진행을 해야한다기에 새벽에 화장실 한번 간 후로는 계속 참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화장실에 가고 싶은 맘이 하나도 들지 않아서 .. 2014.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