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대 계약기간이 1년도 넘게 남았는데1 찜찜해 아이스크림 하나 사다달랬더니 참 아기자기하게도 사왔네^^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단 연락도 없었는데 갑자기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오겠다고 해서 놀랐다. 큰 맘 먹고 작업실 가구배치도 바꾸고 책장도 새로 들이고 에어컨 설치한 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갑자기 이사가야하는 걸까봐 많이 당황스러웠다. 부동산 얘기로는 집주인이 급하게 내놓았다 하고 집주인 얘기로는 부동산에서 집 보려는 사람이 있는데 내놓을 생각없냐며 먼저 전화가 와서 내놓게 된거란다. 누구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주인이 먼저 내놓았다면 지난번처럼 우리에게 먼저 알려왔을 거고, 원래 팔고 싶어했으나 계약기간이 지나도록 팔리지 않아 연장했던거라서 부동산의 전화가 많이 반가웠을 줄로 생각된다. 부동산 아줌마도 갑자기 보러와서 미안하다며 인사하던 눈치가.. 2015.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