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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2

겸사겸사, 춘천에서 지난 주 토요일, 춘천에서 푸근씨의 친구 결혼식이 있었다. 겸사겸사, 다른 친구 부부와 1박하며 음주하기로 미리 계획을 했었더랬다. 친구부부를 만나기 전에 시간떼울겸 구봉산 투썸플레이스에 갔다. 원래는 스카이워크를 추천받았지만, 그런 곳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 두번이나 경험해봐서 따뜻하고 편하게 차 마시며 경치볼 겸 근데 여기도 스카이워크 비스무리한게 있네... 정말 모르고 갔다. 원래는 유명한 산토리니 카페로 가려다가 투썸플레이스가 더 좋다는 글이 있어 여기로 온 건데 =_= 산토리니 카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종탑도 다 보였다;ㅎ 사진상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두곳은 나란히 옆에 있었다. 차로 별로 올라온 것 같지 않았는데 전망이 멋있었다. 가평에 잡아놓은 펜션에 가서 편한 옷으로 .. 2014. 12. 8.
남편자랑 지난 금요일 오전(인공수정 1차 실패 후 다음날), 출근한 푸근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다음 주말에 어머니댁 가지말고 1박 2일로 놀러 갈까?" - "내가 괴로운건 이번주인데, 다음주에 가서 뭐해...(울먹울먹)" 그럼 이번 주에 어머님댁 가지말고 바람쐬러 가자는 걸, 내일은 3주만에 아버님을 뵐 수 있는 날이라 빼먹기가 내키지 않았다. 푸근씨도 그게 염려스러웠던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어머님댁 가는걸로 하자며 통화를 끝냈는데, 점심시간때 푸근씨가 퇴근해버렸다.-_-;;헐~ "마누라가 우울증에 걸렸는데, 기분을 풀어줘야지!" 라며... 오늘도 일이 많아 야근할 것 같다라더니, 울먹이는 내 목소리에 급 조퇴를 해버린 것이다.-_-; 그리고 손에 들려있던 생크림 듬뿍 올려진 카페모카... 나는 아이스 카페모.. 201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