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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7

우리집 홀리아페페 아이쿠야... 설거지하다 돌아보니, 속 한번 썩인 적 없던 페페가 골골대고 있는게 아니겠나. 추측되는 이유는 1주일 전 비우기를 시작했던 그 날, 거울에 붙여놨던 사진을 떼어 뒤돌아선 순간 우당탕탕>_ 2016. 3. 3.
[바느질, 십자수] 클림트 도안, 티슈케이스 어제 하루종일 수를 놓았더니, 오늘 완성해버렸네 티슈케이스 반제품과 도안은 결혼 직 후 신혼집 꾸미려고 사놨던 건데, 3일이면 될 것을 4년만에 시작, 나도 참...-_- 금사로 수 놓아야 할 부분은 금사가 없어서 은사로 대체 부부침실 보다 아이방에 어울리려나? 나는 그냥 거실에서 사용. 2015. 11. 13.
마흔한짤 어~르니, 푸근씨의 취미생활 맥도날드 미니언즈 1차 때, 우리는 좀 늦게 알아서 결국 드라큘라를 구하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집 주변 맥도날드 세곳과 인천사는 린양집 주변의 세곳 매장에 알아보았지만 장난감이 없다라는 대답에 아쉬움이 많았던 푸근씨는, 2차에는 무조건 해피밀 스페셜(장난감5+해피밀1+해피밀교환쿠폰4)세트를 구입하겠다고 결심을 했더랬다. 스페셜 세트 판매시간은 오후 3시였는데 선착순 100명이라 2시가 되기전에 미리 집을 나선 푸근씨~ 수시로 전화가 와서는 상황을 알려주었다.(집안 청소중이라 그닥 안궁금했는데;) -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아. - 2시 10분부터 줄선대. - 6번째로 줄섰어. - 100명 다 차서 그냥 왔다가 돌아가는 사람도 많아. - 샀는데 주차장 빠져나가는 것도 일이네... 1시간 .. 2015. 8. 9.
오랜만에 화분을 돌보다 결혼 초에 데려온 산세베리아. 화분 하나에 빼곡하게 크는게 불편해 보여서 뿌리별로 각각 작은 화분에 심어줬었는데, 뿌리는 짧고 위로 키가 크는 녀석들이라 그런지, 힘없이 옆으로 누워버리는 아이들이 생겨났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정에 가보니, 푸근씨가 처음 인사올 때 사왔던 산세베리아가, 서로 지탱하며 무럭무럭 커 있는 걸 보고서 다시 합체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모아놓으니 뭔가 풍성해보이네~ 옆으로 늘어진 잎들도 위로 크라고 일단 리본으로 묶어두기. 지난 겨울, 딱 하룻밤 베란다 창문 닫고 자는 걸 잊어버려 그만 시커멓게 동사하고 말았다. 동사한 잎들을 가위로 다 잘라버렸더니 줄기만 달랑 남아서 과연 새 잎이 돋아나기나 할까 싶었는데 어머님이나 친정엄마의 동사한 화분들이.. 2015. 8. 7.
[영화관람]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주말이면 가볍게 드라이브라도 나가는 편인데, 무더위 때문에 그냥, 나가서 쓸 돈으로 에어컨이나 빵빵하게 틀자라는 생각에 스케쥴을 만들지 않았다. 그래서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동네 영화관에서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을 관람했다. 여자 주인공 너무 매력적이야~ 푸근씨는 "여주인공이 못 생겼는데 매력있어"라는데 나는 보면 볼수록 이쁘더만~ 미션임파서블에 호크아이가 나오는 줄 몰랐는데, 4편에서도 나왔었네; 4편도 영화관에서 봤었는뎅? 웃기고 재미있었다. 저녁도 동네에 있는 호치킨에서 허니, 베리 맥주와 샐러드 치킨 다이어트중인 푸근씨를 생각해서 샐러드가 들어간 치킨을 주문했는데 드레싱이 완전 살 찔 것 같은 느낌. 마요네즈 팍팍? 어차피 살 찔 거라면 다른 치킨을 먹을 걸 그랬네. 샐러드에서 점점 물이 생겨서.. 2015. 8. 2.
[푸근씨 퇴근길에] 다육이1호 아이비2호 2012년 겨울인지 2013년 봄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머님이 사주신 미니장미 3년만에 조금 더 큰 사이즈로 화분갈이 해줬다. 마음같아선 넉넉하게 더 큰 화분 구입해서 해주고 싶지만, 집에 다이소표 화분이 남아돌아서 새로 사기에는 푸근씨 눈치가 보이네. 푸근씨가 퇴근길에 기분전환하라며 다육이와 아이비를 사왔다. 아마도 아버님 일을 어렵게 하고 있는 나를 달랠려는 의도?^^ 그런데 아이비는 집에 있는데 모르나봐. 2015. 6. 22.
[뚝딱뚝딱] 원피스 싸우전드 써니호 막내동생이 집에 왔을 때 심심할까봐 던져주었더니 절반 만들다가 내버려두고 돌아가버린지 몇개월이 지났다. 푸근씨가 늦게 온 날, 불현듯 생각나 완성을 시켜놓았더니 폭풍 칭찬을 해주었다. 프라모델을 접하게 된 건 연애하던 때에 '취미를 공유하고 싶다'는 그의 권유때문이었는데 당시엔 잘 보이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돈도 아깝고 좀 귀찮아졌다. ㅎㅎ; 하지만 그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고, 프라모델도 그의 용돈으로 사주기 때문에(나는 그저 만들기만 하면 되니까) 딱히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이 프라모델은 2년전 일본여행에서 사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이 배를 실제로도 탔었드랬지... 짠! 항해 중 만화 '원피스'를 제대로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워낙 배가 귀여워서 무조.. 201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