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대한 생각1 게으른 나날을 보내다 결국 바늘을 잡았네 취미생활에 대하여, 가끔 책도 읽고 미드도 챙겨보지만, 스마트폰 서핑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몇시간씩 서핑하다 손목이며 팔뚝에 파스를 붙여야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내가 한심해서 스마트폰하고 좀 떨어질 취미생활...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고민하다 결국 다시 바늘을 잡고 십자수를 시작했다. 미싱이나 프랑스자수, 코바늘뜨기를 배우고 싶지만, 수강료와 재료비를 알아보니 부담스럽다는 생각으로 포기. 일단은 이렇게라도 오랜만에 바늘을 다시 잡고 있는 내가 마음에 든다. 결혼 전후의 취미생활은 확실히 달라졌다. 결혼 전엔 흥미 위주로 즐겼다면, 결혼 후에는 취미로 할지 말지 '비용'이 가장 큰 결정이유가 되었고, 취미생활로 나중에 부수입을 발생할 수 있는지, 하다못해 우리집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생각.. 2015.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