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1 김천 낮에는 쑤기랑 3시간 저녁에는 으녕이랑 3시간 넘게 수다를 떨었는데 아쉽다 아쉬워 쑤기가 (하원하는 아이를 데리러가야해서) 일어나면서 "짧다~"라고 말하는데 그 말이 왜 좋지? 그래, 여건만 된다면 하루종일도 수다 떨 수 있는데 말이지. 일찍 자는 으녕이를 배려해 9시에는 보내주려고 했더니, 자기 10시에 갈거래 ㅎㅎ 그말이 또 왜 이리 좋지? 덕분에 3시간 수다떨 수 있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지? 아쉬워야 또 만나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차 마셨어도 좋았겠지만 조용한 우리집에서 믹스커피 타마시면서 수다떠니 그것도 좋았다. 그녀들의 입이 고급?으로 바뀌어서 아메리카노를 찾을까봐 본가에서 일부러 아메리카노까지 챙겨나왔는데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중 어떤 걸로 줄까?"라고 물으니 망설임 없이 "믹스.. 2016.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