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1 [131228-29 통영&부산] 첫째날, 서울-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유후~ 여행 가는 날! 박서방이 여행계획을 세우랬는데, 박서방과 연애하면서부터 왜 여행계획세우기가 귀찮게 느껴지는지. 예전에는 일일이 다 알아보고 예약하고 준비하면서 여행의 설렘을 즐겼는데 박서방을 만난 후부터는 척척 알아서 다 준비해주니까 박서방패키지에 아무래도 길들여진 것 같다. 지난 5월 전적으로 나에게 맡겨진 보성여행때도 "설마 잠잘 때 없겠어? 아무 모텔이나 들어가서 자면 되지" 라며 무작정 떠났다가 숙소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다른 건 몰라도 숙소만은 꼭 예약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말이고 하루이틀전에 목적지가 정해지다보니 마음에 드는 숙소는 룸이 없는 상태. 간신히 자정 직전에 모텔 같은 호텔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호텔부킹닷컴을 이용했는데, 실시간으로 남아있는 룸.. 2014.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