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솥뚜껑운전] 지난주의 밥들

푸근씨와 식재료 장을 잔뜩 봐 놨다.

그래서 뭐 먹어야할지 고민이 덜 되었던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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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 하나 뜯어다가 양파, 당근, 호박, 계란한개, 후추가루 조금 넣고 참치전을 부쳤다.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참치캔에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자주 해먹는 반찬.

그리고 콩나물국도 끓였는데, 많이 싱거워서 맹물맛이었다.^^;

어묵 볶음은 달고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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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은 돈가스용 등심에, 튀김가루, 계란옷+후추가루, 빵가루 입혀서

납작이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뒀다. 납작이가 얼마나 납작한지, 두장밖에 들어가질 않는다 .-_-

물론 두 장이면 1인분이 맞기는 한데, 식구가 늘어나면 모자를 듯.

어쨌든 메인반찬은 돈가스가 아니라

 

 

 

 

오징어볶음과 푸근씨와 먹고 싶어한 오돌뼈볶음

오징어볶음은 직접 만든거고 오돌뼈볶음은 슈퍼에서 사다가 볶기만 한 것.

나는 오돌뼈를 싫어하는데 푸근씨가 좋아해서 가끔 퇴근길에 사온다.-_-

오징어볶음은 많이 달게 만들어져버렸다.

그리고 어제 끓인 콩나물국을 일부러 냉장실에 넣어놨다가 냉국으로 차렸다. 역시 맹물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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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 대접하고 남은 부채살이랑, 역시 그날 된장찌개 끓이고 남았던 어중간한 두부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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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넣어놨던 오징어 꺼내다가

 

 

 

오징어국 끓이고 그저께 만들어둔 돈가스도 구워서 혼자 먹는 저녁이었다.

푸근씨는 며칠전부터 벼루던 참치회를 근처사는 큰동생과 먹으러 갔던 날.

나는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푸근씨를 큰동생에게 양보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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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 두부, 호박 부치고, 새우젓이랑 양파 넣어 호박도 볶고,

어묵볶음도 만들고 양송이버섯도 구웠다.

그리고 국은 어제 끓인 오징어국, 푸근씨가 오징어국이 싱겁다고 했다.

국간을 통 맞추지 못하겠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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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푸근씨가 김치+참치 넣고 볶음밥 해줬다.

맛있게 냠냠.

 

 

주말은 나가 먹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솥뚜껑 운전을 쉬는 경우가 많다.

설거지는 면할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