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요즘 집안이 잘 돌아간다.
일이 많아서 집안일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도
오히려 일이 없을 때보다 집이 깨끗한 건 왜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평소 잘 하지 않던 걸레질을 1주일동안 세번이나 했다.
그리고 세수도 하지 않고 지내던 내가 아침샤워도 거의 매일 했다;
작업하기전에 나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기 위해서였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자세히 보면 곳곳에 정리해야할 것들이 가득이지만
여유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정말 깨끗한 편이라 신기 ㅋ
이제 프로젝트도 한개 남아서 이번주까지만 애쓰면 다음주부터는 널럴해지지 않을까 싶다.
음.. 정말 이 자리에 책상을 놓기를 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