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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망할 모기

by 그냥 쑨 2015. 10. 25.

저녁으로 쌀쌀해졌는데 모기가 사라지질 않아서 잠결에 엥~엥~ 모기울음 소리에 잠이 깨기를 여러날

그래서 해결방법으로 잠자리에 들기 1시간전에 모기약을 뿌리고 방문을 닫아놓았다가
1시간 지난 후에 들어가 방문을 닫고 자는 거 였다.(원래는 열어놓고 잠)
더불어 세탁실 배수구멍도 막고 화장실문도 꼭 닫기

신기하게 이 방법이 효과가 있어서 3일 동안 잘 잤는데
정말 이 방법이 통한 것인지, 의아하긴 했더랬다.

그래서 오늘은 모기약을 치지 말고 자보자며
이제 정말 모기가 자연히 없어지는 때일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_- 밤새 모기에게 밥을 주고 귓가를 맴도는 소리에 짜증이 확
푸근씨도 짜증이 많이 났는지 자다가 모기약을 쳤는데, 그 냄새에 내가 질식하겠...
오늘밤 부터 다시 모기약을 뿌리고 자기로 한다.


지난 저녁 어머님이 챙겨주신 맛있는 김치찌개와
전날 먹고 남은 감자볶음, 콩나물국을 데우고 어제 만들어둔 시금치나물무침에 국간장을 조금 곁들여 다시 무치고 고등어를 구웠다.
그런데 라임쥬스에 너무 많이 재웠던지... -_-생선에서 신맛이 느껴진다...ㅎ;;
이번엔 한번에 굽는 것도 실패해서 다시 더 구움. 생선살이 다 부셔져서 푸근씨가 비웃었다;...
그리고 아침 설거지를 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특별한 스케쥴이 없다.
그래서 킨텍스라도 갈까하고 봤더니 마땅한 전시가 없어서 코엑스쪽을 봤는데..
국제 핸드메이드 페스티벌?
음... 가고 싶은데 우리 푸근씨가 안된다고 딱 잘라서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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