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1 [외식] 스시쇼쿠닌 푸근씨가 며칠전 큰동생이랑 술한잔 하려고 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빠꾸; 먹었다던 초밥집에 데리고 갔다. 작은 가게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10분정도 대기하고 먹었는데 그나마 우리는 운이 좋았던 거고 우리 뒤로 대기자는 계속 늘어났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골목안쪽에 자리잡은 이 가게에 추운 날씨를 참아가면서까지 먹는걸까? 의문이었는데, 초밥에 올려진 회의 두께와 맛을 보니 알 것 같았다. 나는 초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일부러 내돈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닌) 쪽인데 초밥이 맛있었다. 계란초밥을 예전에 회전초밥집에서 먹고는 이 달달한 걸 왜 먹는지, 무엇보다 계란이 달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계란초밥은 쳐다도 보지 않던 나인데 이 집 계란초밥은 맛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것인지. 초밥을 별로 좋아하지 .. 2014.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