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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0

150712 2015. 7. 12.
[외식] 간장게장 처음엔 큰동생이 포장해오겠다며 저녁을 먹자고 하더니, "귀찮아졌는데 그냥 함께 가서 먹자"며 연락해와서 강화도까지 납셨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두그릇 먹었다. 내가 원래 날 것을 않좋아하는데 >_ 2015. 3. 6.
[외식] 너와나 누룽지 통닭구이 tv에 방송을 탄 후로 이 가게 앞은 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방송에 나오기 전에 한번 포장해서 먹어본 일이 있는데 솔직히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나 tv를 통해 보니 괜히 한번 더 먹어보고 싶어져서 일부러 갔다. 그러나 이 집이 왜 인기 있는지 여전히 모르겠다. 2015. 1. 12.
[외식] 국물이 맛있었던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아점을 먹으러 송파구 맛집을 찾아갔다가, 줄서기에 실패하고 겸사겸사 인센스 스틱 사러 파주 프로방스 가는 김에 들른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카메라 단렌즈 끼워가지고 갔더니... 간판이 다 안찍혔다. 평일인데도 주차요원이 나와 있을 정도로 주차장에 차가 가장 많은 집이었다. 비빔국수, 잔치국수 각각 4천원 식당 내부는 오래된 집을 적당히 개조해서 장사를 하는 것 같은 허름한 분위기지만 그래서 오래된 원조집 같고, 따뜻한 방바닥도 나름 정감있어 좋았다. 우리는 비빔 하나, 잔치 하나를 주문했다. 푸근씨는 언제나 비빔 나는 늘 국물있는 잔치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식당을 나오신 손님들이 양이 많다는 얘기를 나누고 있었고 가게 안에 들어가서도 국수를 남긴 그릇들이 곳곳에 보여 맛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곳인 것 같은.. 2015. 1. 8.
[외식] 스시쇼쿠닌 푸근씨가 며칠전 큰동생이랑 술한잔 하려고 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빠꾸; 먹었다던 초밥집에 데리고 갔다. 작은 가게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10분정도 대기하고 먹었는데 그나마 우리는 운이 좋았던 거고 우리 뒤로 대기자는 계속 늘어났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골목안쪽에 자리잡은 이 가게에 추운 날씨를 참아가면서까지 먹는걸까? 의문이었는데, 초밥에 올려진 회의 두께와 맛을 보니 알 것 같았다. 나는 초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일부러 내돈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닌) 쪽인데 초밥이 맛있었다. 계란초밥을 예전에 회전초밥집에서 먹고는 이 달달한 걸 왜 먹는지, 무엇보다 계란이 달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계란초밥은 쳐다도 보지 않던 나인데 이 집 계란초밥은 맛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것인지. 초밥을 별로 좋아하지 .. 2014. 2. 16.
[131228-29 통영&부산] 둘째날, 부산 원조할매복국, 해운대, 해동용궁사 8시 30분에 체크인을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해장국집에서 먹으면 될 것 같았는데, 전날 밤부터 복국 먹을거라며 박서방이 벼루고 있었다. 예전에 사촌서방님이랑 부산에 왔다가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나는 복국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은 몰랐지만, 맑은 국물이라기에 괜찮을 것 같아 좋다고 했다. 다만, 예전에 사촌서방님이랑 갔다던 복국집은 유명한 집이긴 한데 블로그평이 많이 좋지 않아졌더라며 다른 곳에 가자며 차를 몰았다. 검색의 결과 여기가 원조라는데, 원체 원조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복국집이 여럿이니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모르겠다. 주차는 뒤편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식당에서 주차권 도장 받아서 가져다주면 된다. 새벽부터 마신건지 새벽까지 마시고 해장을 하러 온건지 어느.. 2014. 2. 10.
[131228-29 통영&부산] 첫째날, 부산 모비딕 호텔, 해운대, 60년 전통 구포국수 4시 30분에 통영을 출발하여, 부산 해운대 근처 숙소까지 100km가 좀 넘는 거리를 극심한 정체로 7시 40분이 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3시간 10분 소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착한 해운대 근처 모비딕 호텔 이름만 호텔이고, 시설은 모텔 수준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체크인을 하러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럿이었다. 호텔부킹닷컴에서는 예약만 하고 결제는 체크인 할 때 했다. 그러다보니 예약금도 없이 예약이 잘 된건지 의심이 들어서 통영에서 출발할 때 호텔에 확인전화를 걸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를 본방사수 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여행을 와서 TV 보는데에 시간을 낭비하면 안될 것 같아서 밤바다를 보러 해운대를 향해 걸었다. 그런데 해운대는 공사중! 대략 난감. 상황은 이.. 2014. 2. 7.
[131228-29 통영&부산] 첫째날,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대풍관(생생 굴 마을)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중앙시장 근처 '대풍관' 이라는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기전에 통영 맛집을 검색하였더니 이곳에 관한 글이 많아서 무척 기대됐다. 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있을 것 같았으나 못 들어가게 입구를 막아놔서) 조금 걸어야하는 조각공원에 주차를 했다.(주차비 무료) 미륵산에서 계단만 오르지 않았다면 조각공원도 구경해보면 좋을 것 같았는데, 조각공원도 언덕?에 있어서 계단이 많아 보여서 패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이 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 가운데 멀리 보이는 언덕?이 동피랑 벽화마을이고 사진 오른편에 대풍관이 있다. 이미 대풍관 앞에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_- 그리고 멀리 보이는 동피랑 벽화마을에도 움직이는 사람들이 눈에 보일정도로 많았다... 2014. 2. 7.
[130517-18 보성&담양] 둘째날, 덕인관, 메타세콰이어길 아침에 먹은 매운 순두부찌개 때문에 속이 좋지 않아서 밥생각이 없었는데, 배고픔에 예민한 나의 박서방이 내 표정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일단 먹기로 했다. 맛집이라더니, 번호표 받고 한참 기다려야했다. 사람이 많았던 것에 비해서 방으로 들어가니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반찬들도 다 맛있었고, 떡갈비는 직접 구워주시는데, 우리 방에 배정된 아주머니가 일이 서투신지 옆테이블 고기는 태워서 사장님이 고기도 한점 더 주시고 "비싼 걸 이렇게 태워서 하나 새로 내드릴께요"라는 서비스 정신이 참 좋았다. 우리는 태우지 않고 잘 구워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먹기 직전까지 정말 내속은 영~ 밥먹을 기분이 아니었는데 맛있으니까 언제 아팠냐는 듯 "맛있다~"을 연발하며 먹어댔다. 밥은 먹고 대나무통은 챙.. 2014. 2. 5.
[외식] 정가네 수타짬뽕, 율동공원 전날 밤, TV를 보다 필을 받아서 황제짬뽕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황제짬뽕'이라는 메뉴를 가지고 있는 짬뽕 맛집들을 검색해보았고 용인 수지에 있는 '정가네 수타짬뽕'으로 향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데다 TV에 출연한 집이어서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들이 홀에 가득했다. 번호표를 받고 보니, 대기시간이 1시간~1시간 반이란다... 일부러 이거 먹으려고 용인까지 갔으니 기다리는 수밖에. 툇마루에 비좁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예상보다 차례가 빨리 돌아와 한 40분만에 먹을 수 있었다. 탕수육이 과일탕수육 하나뿐인 줄 알고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우리가 먹은 건 정말 그냥 탕수육이고 과일탕수육은 다른 거였다. 하지만 그냥 탕수육도 맛있었다능. 주문한 메뉴중에 탕수육이 제일 먼저 차려졌고, 다 먹을 즈음 황제.. 2014.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