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장미2 미니장미가 꽃을 피우다 작업을 끝내고,(두개 끝났다는 얘기고 아직 두개가 남았다) 근처에 정화조 청소를 하는지 축축한 공기를 타고 냄새가 뭉글뭉글 집안으로 들어왔다. 창문 닫으려고 세탁실에 들어갔는데 노란 미니장미가 꽃을 피웠지 뭔가! 봉우리도 못봤는데 언제 피었지? 이 미니장미로 말할 것 같으면 어머님이 신혼초에 집에 놀러오시면서 사다주신건데 처음 왔을때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꽃이 피는 것이라 깜짝 놀라고 기뻤다. 꽃대가 올라오는 줄도 몰랐는데, 액체영양제 꽂아줬던게 도움이 되었나보다~ 아우~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2015. 8. 20. [푸근씨 퇴근길에] 다육이1호 아이비2호 2012년 겨울인지 2013년 봄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머님이 사주신 미니장미 3년만에 조금 더 큰 사이즈로 화분갈이 해줬다. 마음같아선 넉넉하게 더 큰 화분 구입해서 해주고 싶지만, 집에 다이소표 화분이 남아돌아서 새로 사기에는 푸근씨 눈치가 보이네. 푸근씨가 퇴근길에 기분전환하라며 다육이와 아이비를 사왔다. 아마도 아버님 일을 어렵게 하고 있는 나를 달랠려는 의도?^^ 그런데 아이비는 집에 있는데 모르나봐. 2015.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