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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유도제2

두번째 배란유도제(클로미펜) 처방 계획 임신이라는 말이 있다지만, 글쎄...우리가 임신 계획을 세운 적이 있기는 한건가? 막연히, 둘 또는 셋? 이라고만 얘기했지.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그냥 자연스럽게 생기는데로 한명만 낳을지, 셋까지 낳을지 그런 걸 얘기했던 거지 언제쯤 낳아야지 이런 건 생각해보질 못했던 것이다. 병원에 다녀왔다. 11시반 예약이라 병원에 5분전에 도착했는데, 앞에 환자들이 상담이 길어졌다며 12시 15분에서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기다리는게 길어지니, 오늘 진료를 볼 수는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루했다기 보단 (많이 많이 졸린 상태였던 터라) 졸음을 참기가 힘이 들었다. 그래도 늦은 만큼 간호사쌤이랑 의사쌤이 죄송하다면서 더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좋았다. 요즘에 무척 자도 자도 졸린 나날을 보내고 .. 2014. 4. 9.
배란유도제(클로미펜) 처방 받았다.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 지난 주기에 생리 시작 2-3일째에 병원에서 오라고 하긴 했는데 이유는 말해주지 않아서 왜 가야하는지 몰랐다. 아직 신랑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병원에서도 시술에 대해 언급만 하고 적극적인 권유나 설명도 없었기 때문에 검색도 해보고 친구에게 전화도 해보니, 아무래도 클로미펜이라는 배란유도제를 처방해주려는 게 아닌가? 라는 짐작을 했다. 선생님이 먼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결정을 지었냐길래, 신랑 검사를 안해봐서 아직 생각안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더니, 나의 난소 기능이 좋기 때문에 곧바로 꼭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진행해야할 필요는 없다시며 이번달은 과배란을 유도하여 자연임신을 시도해보자며 클로미펜을 처방해 주셨다. 나는 .. 201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