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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2

인공수정 2차 지원금 신청 완료 병원과 보건소에 다녀왔다. 병원에 가서 새로운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일단 성격이 밝고 명랑하셔서 좋았다. 사실 선생님을 만나기전에는, 경력이 기존 선생님보다 적은 것 같아 걱정이 됐었다. 기존 선생님과 진행하지 못할바에야, 이왕이면 더 실력 있으신 분과 진행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몸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존 선생님과 당연히 계속 진행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바뀐다니 차라리 병원을 옮길까?도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병원을 바꾸더라도 새선생님을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 행여나 이미 했던 검사를 다시해야한다고 할까봐도 걱정. 그럴바엔 진료기록 열람이 가능한 다니던 병원에 다니는 것이 덜 번거롭고 맘이 편하리라 생각했다. 그렇더라도 만약 바뀐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3차는 좀 더 소문난.. 2014. 10. 17.
마음 먹기가 어려웠던 거지, 시작하니 후련하다. 인공수정 시작 틈만 나면 스마트폰으로 임신증상이나 인공수정에 대한 글을 읽느라,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셔서 다른 일을 하기 힘들정도가 됐었다.-_-; 이제 그만 봐야지, 스마트폰을 끊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궁금하고 기대가 되니 연신 들락날락. 결국 임신테스트 해보느라 돈만 날림~으~~~!!! 잘 생각해보면, 난생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점?(임신징후일 것만 같은 것)들은 하나도 없었다. 가능성도 다른때보다 더욱 낮았는데 예정일이 이틀이나 미뤄지니, 내심 기대가 커졌던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면 하루 이틀 정도 미뤄지는 일은 다반사였었는데도 말이다. 인공수정을 계획하긴 했지만, 제발 시술하지 않게 자연임신이 되길 바랬던 것 같다. 아무튼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원래는 생리시작 2일 또는 3일째 가야하는데, 3일째 .. 2014. 7. 28.